[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4월 18일(목) 15시부터 17시까지 두 시간 동안 여름철 수해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자유로 난지물재생센터 앞 육갑문을 부분통제 한다고 밝혔다.한강 홍수위에 따라 개폐하는 육갑문 지하차도의 2차선 중 1차선씩 교차 통제할 예정이며, 시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일산방향의 운전자와 자유로 서울방향에서 일산·파주로 유턴하려는 운전자들은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방재시설 집중 점검은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 수해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사전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
[고양일보] 수도권 규제에 묶여 산업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에 대해 규제완화와 균형발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경기북부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경기도 전체의 17%에 불과하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경기남부 대비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경기북부 최대인구 도시인 고양특례시의 경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의 광역시·도와 비교해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북부는 수도권의 중첩된 규제를 받아 산업시설 유치가 어렵고 성장의 과실은 경기남부에 집중되어 남부와 북부 간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감하게 규
[고양일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정)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홍흥석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교통대책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일산의 암(癌)덩어리인 교통지옥 문제를 해결할 방안(공약)을 제시하며 “1년 안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홍흥석 예비후보는 일산의 교통문제를 ‘암(癌)덩어리’로 비유하면서 “일산의 일자리·산업 등 자족기반을 마련하려면 먼저 교통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일산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저출산 고령화로 국가 재정은 점점 악화되어 가고
[고양일보] 고덕희 시의원은 지난 20일 5분 발언에서 “김포-관산 간 도로는 파주 운정지구 교통량 흡수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라며, “사업시행자인 LH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당연함에도 문봉-통일로 구간 건설 비용 1,175억원을 전액 고양시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이는 고양시 교통량 개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파주 운정지구를 위한 교통 대책이며, 고양시는 땅을 내주고도 1,175억원을 부담하면서 통과도로를 만들어 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김포-관산 간 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이 파주
[고양일보]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병)은 “통일부와 간담회 등을 갖고 노력한 결과 평화경제특별구역(이하 평화경제특구)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지역에 고양이 포함됐다”고 밝혔다.특히 고양 지역은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에 해당되어 그동안 기업유치가 쉽지 않았는데,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유치도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지난 5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평화경제특구법」은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 운영해서 남북경제교류 중심지 및 산업단지를
[고양일보] 오는 8월 26일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해 고양시 전역에서 경기 서남부로 이동하는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양시에서 김포,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전역과 서울 도심까지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될 전망이다.■ 8월 말 서해선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까지 6.8km로 연장이 완료되면 일산지역 시민들도 환승 없이 경기 서남부 및 수도권
[고양일보] 오는 7월 1일 서해선 대곡~소사구간이 개통되고 8월에는 대곡~일산 구간까지 연장돼 고양시에서 서울 김포공항, 여의도, 강남 접근이 상당히 편리해 진다.내년 하반기에는 GTX-A 운정~서울역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출퇴근 교통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1일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8월 일산역까지 연장이번에 개통되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부천 소사 총 6개 역이다. 2018년 개통한 서해선 부천 소사~안산 원시 노선의 연장구간이며 고양, 부천, 시흥,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 고덕희 의원(문화복지위원회, 국민의힘)이 계속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덕희 의원은 지난 15일 일산 동구청에서 진행된 덕양구, 일산동구·서구청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사건을 언급했다.고 의원은 “지난달 진주에서 장애 아동에 대한 상습 학대 혐의로 교사 2명이 구속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같은 달 수원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23개월 아이의 폭행이 발생했고, 지난해
[고양일보]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가 지난 13일 구리시의회에서 제105차 정례회를 열고 경기북부지역의 경제발전과 지방자치 시대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의 9개 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지난 70여 년간 경기북부가 수도권정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고, 그로 인해 경기남부에 비해 경제, 교육,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현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파주시(시장 김경일),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산업현장의 산업재해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은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하지만 지난해 전국적으로 611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64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등 사건사고사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의 협력과 담당자의 법령 숙지 및 업무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3개 시는 협업 회의를 열었다.
[고양일보]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파주시티투어 봄 기획코스로 ‘조선왕릉 깊이보기’를 운영한다.‘조선왕릉 깊이보기’ 코스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파주 장릉과 삼릉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살펴보는 코스다. 운영코스는 파주장릉, 금촌통일시장(중식), 파주삼릉으로, 이용요금은 3천 원(중식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다.먼저, 파주 장릉은 탄현면에 있는 조선 16대 인조와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의 합장릉으로 2018년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17세기와 18세기의 왕릉 석물을 동시에 볼
[고양일보] 파주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후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제21회 어린이책잔치는 ‘다양성과 다문화’라는 주제로 주한대사관과 문화원, 도서관, 출판사, 지역서점, 파주맘카페, 파주청소년재단, 파주경찰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등이 참여해 풍성하게 진행된다.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지혜의숲2에서 개최되며, 국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오감만족 국악 뮤지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무대
[고양일보] 파주시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한 임진각관광지의 주차장을 오는 4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시는 관광객 맞이에 본격 돌입하며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해 2021년 12월 임진각관광지 주차장 정비공사에 착수했다.이어 2022년 10월까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부터 평화누리 공원에 이르는 주차장 면적 3만2,676㎡에 대해 ▲주차면 재포장과 도색 ▲장애인 주차구역, 전기자동차 주차구역 조성 ▲버스 전용 주차구역 조성 등 정비를 마쳤다.또한, 담배꽁초 등 쓰레기 불법투기와 관광객 발빠짐으로 인한 안
[고양일보] 통근시간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통근시간에 따라 여가활동, 수면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2020년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 빅데이터 기반의 국민 사회경제활동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고양시 통근자 평균 출근시간은 37.1분으로 전국평균 29.5분보다 길다. 출근 시간이 60분 이상 소요되는 열악통행권자 비율이 20.0%에 달하고 평균 통근거리는 16.3km로 경기도 평균보다 1.5배 가량 길다. 장시간, 장거리 출퇴근 인구가 많다는 뜻이다.□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추진…30분대 출퇴근고양특
[고양일보] “경기북부의 유일한 특례시인 고양시에 경기도의 86개 권한과 관련 예산을 최대한 이양하고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 수립 등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도의원(국민의힘, 고양8)의 ‘선(先) 규제완화, 후(後) 경기북도 설치’ 요구 도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고 국립과학관 신청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임태희 교육감은 고양시에 하나뿐인 교육지원청이 주차난과 직원난, 사무실난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고양일보]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산업단지계획이 지난 2월 27일 경기도로부터 변경승인 고시됐다.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법원읍 대능리 150번지 일원에 약 30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9개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2010년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으나, 2015년 12월 산업단지변경 타당성용역을 통해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국지도 56호선 확포장 개통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행에 따라
[고양일보] 파주시가 10일 진동면 구암로에 소재한 경기도문화재 허준선생묘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허준선생묘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허준선생묘’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저자이자 동양의 의성으로 평가받는 허준선생( ? ~ 1615)의 묘로, 1991년 9월 당시 재미고문서연구가인 이양재씨 등이 『양천허씨족보』의 ‘하포리엄동손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찾게 됐다.발견 당시 봉분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었으며, 묘비는 두 쪽으로 잘린 상태였으나
[고양일보] 파주시와 파주경찰서는 지난 2일 파주읍 연풍리 299-88번지 일원 성매매집결지 내 단속초소를 설치하고, 성매매 행위 순찰·단속 등에 돌입했다.그동안 시와 경찰은 성매매집결지 내 통행량이 많고, 성구매자가 가장 활발히 유입되는 곳을 분석하여 초소를 설치, 이 구역을 중심으로 근무 인력을 배치해 순찰 및 청소년 안전활동, 성매매 행위 단속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앞서 1월 파주시와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해왔으며, 특히 시는 성매매피해여성에 대한 집중지원을,
[고양일보] “내 이야기를 책으로 쓰면 몇 권이 나올거요” 라고 우리 어머니들은 주저 없이 말씀하신다. 대단한 업적을 남긴 인생을 드러냄이 아니다. 인생의 모퉁이를 돌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벼랑 끝에 내몰리기도 하고 한고비 넘겼더니 다시 또 산 넘어 산을 만나는 드라마 같은 인생을 다들 살아오셨다.그래서 한마디로 책 속의 주인공이 될 법하다고 스스로 자평하신다.진경숙 어머니의 삶도 예외는 아니었다. 팔순이 넘은 어머니의 인생 이야기 또한 책 한 권으로 부족한 분이었다. 어머니는 이북에서 진신자로 태어나 지금은 진경숙으로 살고 계
성매매피해자지원을 위한 현장상담센터협의회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집여성인권센터 쉬고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강원여성인권지원공동체 춘천길잡이의집울산성매매피해상담소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 새날지기김해성인권지원센터여성인권지원상담소 에이레네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 전국 각지에서 성매매 피해자를 지원하는 우리, 현장상담센터협의회는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성매매는 도덕과 개인의 자유 문제가 아닌 여성 인권의 문제이며, 성평등에 관한 문제로 직시해야 한다. 또한 성매매는 성차별 사회의 산물로 성매매와 성평등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