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2018년 10만 833톤에서 2022년 11만 2107톤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0년 운영을 시작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하루 300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도록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지난해 기준 하루 153톤의 생활폐기물만 소각 가능해 처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내구 연한 경과로 사용이 종료되는 2030년에는 고양시 인구가 130만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새로운 소각장 건립이 시급해졌고 쓰레기 발생률을 줄이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
[고양일보] “말은 시대의 정신입니다. 또 정치의 본질은 메시지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기는 것이 선(善), 지는 것이 악(惡)이다 보니 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황상무 전 KBS 앵커(59)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가짜뉴스와 메시지 전쟁’이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2차 조찬강연에서 “메시지 전쟁에서 최고의 무기는 거짓말, 바로 거짓 뉴스”라고 일갈했다.그는 “윤석열 커피와 드루킹, 병역비리 폭로, 기양건설 20만 달러, 청담동 술자리 등이 대표
[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은 8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음악 콘서트로 기획한 ‘2023 노루목 썸머콘서트’가 고양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는 고양문화재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 대규모 야외콘서트로서 8월 12일 토요일부터 15일 화요일까지 4일간, 시네마 클래식 영화음악 - 오페라 아리아 갈라 – 재즈 & 보사노바, 올드팝 & 샹송의 각기 다른 음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특히, 공연 1일 전까지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공연 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청사 내에 다회용컵 회수함 6개를 비치하고 시청 주변 커피 전문점 11개소와 협력해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사업을 운영한다.시는 기후변화 위기에 맞서 생활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폐기물을 감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주식회사 신트로밸리와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했다.이는 하루 2개의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면 연간 3.5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된 것이다.고양시의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시책사업은 올해 3년째다. 지난해 12월 제주시와 세종시에서 의무시행한
[고양일보] “술은 고부가 상품인 만큼 수출을 통해 국민경제를 살찌우고, 온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술 정책을 바꿔야 합니다”‘술을 못하는 술 전문가’로 잘 알려진 정무성 숭실대 교수(64)는 26일 ‘차와 술로 본 한•중•일’이라는 주제로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9차 조찬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해피월드복지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정무성 교수는 시카고대 복지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숭실사이버대 총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경기복지재단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행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2022년 행주동 주민자치회 자치사업 중 하나인 ‘오물딱조물딱 손끝으로 배우는 환경 마을학교’ 1회 차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주동 관내에 위치한 오월의 공작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백정희 업사이클링 전문 강사와 행주동 주민자치위원, 행주동 주민 등 13여 명이 참여하여 천연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커피박 화분 향초와 방향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한만희 행주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폐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면서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
[고양일보] “바닷물 유입을 막는 신곡 수중보 설치에서 알 수 있듯이 고양은 과거 바다의 도시였습니다. 한강하류에 위치한 고양특례시는 한강 및 임진강과 경인운하로 서해안을 연결할 수 있는 해상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31년간 공직과 대학강단에서 ‘바다 사나이’로 살았던 윤학배 한국해양대 해양행정학과 석좌교수는 24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8차 조찬강연에서 ‘바다’를 통해 고양특례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상에서 바다를 만나다 – 바다 인류 호모 씨피엔스(Homos
1946년 김정자옥수 지업사의 미닫이문이 빼꼼 열렸다. 사모님은 자동으로 커피포트의 전원을 켰다. 손님 맞을 준비가 됐다는 신호다. 옥수 지업사의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서면 그가 누구라도 기분 좋은 대접을 받는다. 옥수 지업사 사모님은 손님에게는 두말할 것도 없고 일면식이 없는 낯선 이도 한결같이 따스한 미소로 맞이한다. 그리고 이내 열다섯 평 남짓, 작은 공간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언제나 열려있는 문 그리고 마실 거리우리 가게는 커피를 비롯해 녹차 둥굴레차 메밀차를 손님 입맛대로 고른다. 빛바랜 냉장고의 문이 열리면 에너지드링크가
[고양일보]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7월 15일까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힐링 이벤트 ‘나의 해방 사진’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이후 우울감,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시민을 위해 소소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힐링 사진을 통해 서로 위로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벤트 참여는 나에게 웃음과 힐링을 주는 사진을 제목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goyangmaum.org) 이벤트 게시판 혹은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
[고양일보]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고양도시관리공사 기획조정실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커피박 화분 반려식물 만들기』로 커피박 화분은 플라스틱이나 화학소재 없이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만들어진 친환경 화분으로지역 내 독거 어르신의 심신안정 지원을 위하여 기획되었다.공기정화 식물인 테이블 야자와 임직원이 작성한 응원카드로 만들어진 『커피박 화분 반려식물』은 고양시대화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기업-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함
[고양일보] 고양시는 시청, 구청, 사업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민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전했다.고양인재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민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민원담당자의 감정노동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해소하고 심신 재충전할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민원 응대서비스 마인드 함양 및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대한 교육을 받고 커피 드립, 우드 버닝 도마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시 관
[고양일보] 오는 7월 9일(토) ‘2022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가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다. 책잔치는 2011년부터 시작해 11회째를 맞는 고양시 대표 독서문화 축제다. 올해 행사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가 시민을 기다린다.이번 책잔치 슬로건은‘Re-play: 책이 빛나는 밤에’이다. 책으로 만나서 우리의 일상이 다시 재생된다는 의미를 담아 라디오 방송을 컨셉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작가 북토크와 공연, 체험, 아티스트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북토크는 ▲그림책 「그림책 피크닉」
[고양일보]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6월 16일 개관 8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복지관 회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8팔한 우리 모두가 대화를 축하해’행사를 진행한다.행사 기간인 6월 13일(월)부터 일주일간 대화나눔장터를 통해 물품나눔과 알뜰바자회가 운영되며 온라인상으로는 지역 주민이 교류하는 ‘온라인 주민만나기’가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기간 동안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Cafe, 선배시민’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복지관에서의 추억도 나눌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 대화노인복지관의 선배시민 봉사단 ‘마실봉사단’에서 수세미
[고양일보] 전국 폐기물 발생 현황에 따르면 분리배출된 플라스틱은 2019년 131만톤에서 2020년 251만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고양시는 재활용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있다. 재활용품을 회수하는 자원순환가게, 무인회수기, 다회용컵 사용, 폐건전지·우유팩·아이스팩 수거 등으로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 … 플라스틱 모으면 지역화폐로 적립고양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
[고양일보] 고양시 내유동커뮤니티센터은 지난 2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저소득 가정 기금 마련 바자회 ‘사랑을 더해 봄! 나눔을 실천해 봄! 봄봄 가족 한마당’을 진행했다.이날 봄봄 가족 한마당은 고양시 내유동커뮤니티센터와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하는 사랑더하기, 고양시립 내유어린이집과 센터 내 마을 공동체 동아리인 똘똘한 쓰레기, 책볼고양 등이 함께 했다.참가한 지역 활동가들은 동아리에서 만든 안마봉, 양모가방, 미니 파우치 등과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했다. 또 방문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먹거리를 준비하고 커피클
[고양일보] 고양시가 11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2021고양커피문화축제’를 개최한다.‘세상에서 가장 큰 카페’라는 슬로건으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커피 관련 산업체가 참여하는 산업존, 지역카페와 함께하는 문화존, 시민들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존으로 구성된다. 실내공간인 꽃전시관 및 북카페에서는 커피전문가의 초청강연 및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시는 고양커피문화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ㆍ체험거리ㆍ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생산ㆍ가공ㆍ유통ㆍ소비
[고양일보] 덕이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덕이동 패션1번지(상인회장 이정재)가 가을·겨울 패션을 30~70% 세일대전이라는 부제로 덕이동 로데오 패션1번지 어텀페스타를 이달 15일(금)~19일(화)까지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성화지원사업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일정 지원금을 출연하면서 각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진행하는 행사이다.덕이동 패션1번지는 노스페이스, k2, 네파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와 빠니깔레・본 등의 남성의류, 조이너스・마레몬테 등의 여성의류 등 총 50여
[고양일보] 고양시 관광정보센터 벽면에 지난 12일 조성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벽화가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는 일대를 한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M의 생일에 맞춰 지난 12일에 조성된 벽화는 완성되기 전부터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덤으로부터 주목받아 왔다.작가인 오예슬 벽화 전문 아티스트는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시민들이 고생한다며 커피와 간식을 챙겨줬다. 시민들의 따뜻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이날 CM 벽화 외에도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여러 점이 함께 공개됐다.이재준
여럿이 모이는 식당, 커피숍 등에서 담배 연기가 사라진지 오래이다. 금연운동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도 공공장소, 공터, 오피스, APT 주변 등에서 삼삼오오 모여 흡연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흡연율이 높았는데, 남자 53.9%, 여자 6.2%로 발표도 하였다.흡연자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고통받는 간접흡연자들의 피해도 줄여야 하겠다며 담배값을 인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나친 흡연으로 인해 나이 들어 기관지가 확장되고 천식이 악화되어 생명을 잃은 경우도 많았다. 이를 미리
대한민국 정치가 급변하고 있다. 기성 정치판이 30대 젊은 야당 당 대표 이준석의 출현 이전과 이후로 갈릴 것이 분명한 때, 광주에 또 다른 토네이도가 몰아쳤다. 전남대 86학번 운동권 전력의 자영업자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과 많은 잘못들을 조목조목 꼽으며 광주와 호남이 변해야 한다고 피맺힌 울분을 쏟아냈다. 그는 개·돼지로 살 수 없어 용기를 냈다고 했다. 6월 12일 광주광역시 4.19 혁명기념관에서 열린 ‘만민토론회’에서 광주에서 ‘커피루덴스’라는 까페를 운영하는 광주 토박이 배훈천 씨(53세)가 자신의 이름과 업소명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