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 선정작인 극단 걸판의 배리어프리 뮤지컬 를 9월 16일 단 하루, 2회에 걸쳐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특히, 이번 공연은 수어통역, 음성해설, LED 자막, 점자 리플릿, 릴랙스 퍼포먼스 등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장애인과 가족, 돌봄 종사자들의 문화 향유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비장애인 관객도 배려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방식을 선보인다.뮤지컬
[고양일보] 고양시의회가 청각·언어 장애인의 알권리 증진과 의정 참여 확대를 위한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시의회는 지난 15일 고양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임영숙)와 본회의 인터넷 수어방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수어 통역 서비스는 오는 11월 25일부터 시작하는 제258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부터 시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의회 본회의에 수어 통역사가 배치되어 회의 내용을 수어로 통역하며,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본회의 생방송’에 수어 통역 화면이 제공된다.이길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0월 22일(금)부터 26일(화)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한 장애인 취업특강에 장애인 구직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특강 주제는 ▲합격하는 입사지원서 작성요령 ▲한 번에 붙는 면접요령 ▲발달장애인을 위한 면접요령과 직장예절 등 장애인 취업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3일 동안 운영된 특강에 장애인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양시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사가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도왔다.한 장애인 구직자는 “이력서 작성과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지원서 작성법과 면접요령
[고양일보] 국회의 의사중계와 국회 및 의원 입법 활동을 중계할 때 장애인을 위하여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장혜영의원(정의당)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또한 장애인이 국회의 회의 등을 방청할 때 점자 안내서, 자막, 한국수어 통역 등 편의를 제공도록(안 제152조의2 신설)하는 내용도 담았다.장혜영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장에 수어통역사 배치를 공식화했고, 20대 때 폐기되었던 법안을 다시 발의했다. 이번 국회법의 개정으로 국회의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시각, 청각장
[고양일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4일 피성년후견인 수어통역인 자격 제한, 대법원 예규를 즉각 개정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1일 대법원은 청각장애인이 소송에 참여하거나 재판을 방청할 때 필요한 수어통역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의 「수어통역 등에 관한 예규」를 제정했으며, 모든 소송절차의 당사자·증인·감정인 등 모두에게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비용을 국가가 부담함을 규정하고 있다.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예규는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제도라기보다는 기존에 있었던 의무를 보다 명확히 하고 그에 필요한 절차를 정했다는
[고양일보] 대법원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수어통역비용 등을 국가에서 부담하는 내용으로 ⌜민사소송규칙⌟ 및 ⌜형사소송규칙⌟을 일부 개정한데 이어, 청각장애인에 대한 수어통역이 적정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수어통역 등에 관한 예규」를 8월 31일 제정했다.제정된「수어통역 등에 관한 예규」는 소송관계인뿐만 아니라 방청인에 대하여도 수어통역을 국고부담으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소송절차 뿐 아니라 집행·비송·회생·파산 등 수어통역이 필요한 법원의 재판절차 전반에서 수어통역비용이 국고로 지급될 것을
[고양일보] 의대생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진행한 ‘덕분이라며 챌린지’가 수어를 왜곡했다고 농인들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장애인 인권단체인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은 25일 의대생들이 수어를 뒤집어 누른 손 모양인 ‘#덕분이라며 챌린지’가 수어를 희화화했다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 진정에는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 16명이 참여했다.의대협의 ‘덕분이라며 챌린지’는 오른손 엄지를 위로 세우고 왼손으로 받치는
[고양일보] 코로나 19로 일상의 모든 것이 멈추었다. 무인 비대면 기계가 눈에 띄게 많아졌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처에 적용되어 사람을 만나는 일이 드물어졌다. 온라인 쇼핑, 모바일 앱을 활용한 주문·결제가 늘어났고, 등교도 온라인으로 대신했다. 이 모든 것이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변화시켰고, 장애인들의 삶도 달라질까 장애인들은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만난 세상은 장애인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었다. 장애인이 손 댈 수 없는 높이, 인식할 수 없는 정보 등 혼자서는 도저히 접근하기
[고양일보] 장애인들은 오는 9월 3일부터 KBS가 메인뉴스 ‘뉴스9’에 수어 통역을 시작하기로 한 것을 환영했다.KBS는 그동안 주로 낮 뉴스와 뉴스특보 등에 수어통역을 제공했지만,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9시 메인뉴스에서는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농인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아래 장애벽허물기)’ 등 시민사회단체는 KBS, MBC, SBS 등의 지상파 방송국의 8시, 9시 메인뉴스에서 수어통역 방송을 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에 진정했다.인권위는 지난 5월 KBS, MBC, SBS 지상
[고양일보] 국제문화예능포럼(이사장 박지연)은 12일부터 1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캘리그라피 작품전시회 ‘괜찮아! 내 삶은 소중하니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고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일환으로 농아인과 지적장애인의 캘리그라피 전시회이다. 국제문화예능포럼은 전시회에 앞서 5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농아인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수업 12회를 진행했으며, 농아인은 수어통역사의 통역으로 지적장애인은 직무지도사의 도움으로 진행됐다.박지연 이사장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농아인과 지적장애인이 캘리그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