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이 2월 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출판기념회 5일 만에 다시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군들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도 마무리됐다.

기자회견에서 김 도의원은 "자치분권 선도도시 고양시를 만들겠다"며 "부서별 협치와 동별, 마을별, 자치를 축으로 하는 넓고 깊은 시민참여 체계를 구축해 시민참여를 일상화하고 덕양과 일산이 저마다 특색을 살려가며 고루 발전하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고양시는 인권, 안전, 성평등, 노동, 환경, 사회적경제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의 기본이 바탕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사회적가치기본조례’를 제정해 고양시 정책수행의 기준으로 삼고 그 이행 수준으로 평가받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도의원은 “고양시를 수도권 서북부의 명실상부한 네트워크 허브로 만들기 위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해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고 교외선 전철화, 서울지하철 5·6호선 및 신분당선 연장 추진, 대곡환승복합센터, GTX 연계환승센터도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고질적인 인사 문제를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공정한 시스템으로 재정비하고 정실 인사를 타파를 통해 공직사회 내부 청렴도를 높이겠다"면서, "음으로 양으로 얽힌 지역 유착과 해묵은 관성, 보신행정, 칸막이 행정의 고리를 끊고 업무 중심의 융합행정 시스템을 만들어 각종 행정정보를 과감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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