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 백석지구대(지구대장 경감 정철국)는 지난 28일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안전협의회를 새로이 발족하였다.

백석지구대 생활안정협의회 발대식에는 김승현 초대 회장, 황윤홍 그레이스병원 행정원장, 최정환 일산21세기병원 행정부원장 등과 지구대 직원들이 참석했다. <사진 =일산동부서 제공>

백석지구대는 작년 12월 초 일산경찰서가 동부와 서부로 분리되면서 백석동 그레이스병원 뒤편에 신설된 지구대(일산동구 장백로 76)이다. 이전에는 지역 청소년단체 공간으로 활동되기도 했지만, 일산동부경찰서 소속 지구대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현 위치에 만들어지게 되었다.

지구대 현재 직원이 43명(정원 46명)이나 되어 현 시설로는 공간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느껴졌다.

백석지구대 정문 전경. 대지 면적에 비하여 내부 공간은 좁게 느껴졌다.

첫 출발하는 생활안전협의회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하여 앞으로 지역 치안정책 발굴, 합동순찰 등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생활안전협의회 김승현 초대 회장은 “우리 협의회가 창설된 것은 지구대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이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지구대장이 신설되는 지역에 부임하여 초대 회장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부족한 제가 초대 회장을 맡게 된 것은 마두지구대 시절부터 꾸준히 지구대 활동에 기여를 한 부분이 인정되어 신설 백석지구대에서도 중책을 맡게 된 것 같다”고 하면서, “경찰 치안동반자로서 지역 치안유지에 적극 협조하여 안전한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철국 백석지구대장(경감)은 신설 지구대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서 좋은 평판을 듣고 있다.

정철국 백석지구대장은 “새로 생긴 지구대라 공간도 좁고 아직 어색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지역유지분들이 아주 의욕적으로 도와주어 지구대장 입장에서는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면서 “공동체 치안 원년으로 지역주민들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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