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참사 규탄 집회’라는 플래카드가 붙여진 승합차 위에서 일산연합회 회원이 시의회 행태에 반발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고양시 참사 규탄 집회’라는 플래카드가 붙여진 승합차 위에서 일산연합회 회원이 시의회 행태에 반발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30일 열린 고양시의회 본회의를 지켜본 일산연합회 회원들이 다음날인 31일 소주병을 들고 고양시의회를 방문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더불어민주당 독주의 시의회 행태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회원들은 ‘고양시 참사 규탄 집회’라는 플래카드가 붙여진 승합차를 대동하고 이날 오전 11시부터 고양시청 앞에 모여 고양시의회를 성토했다. 이들은 막말 논란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강경자 의원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서현 의원의 신상발언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두 의원들이 한 신상발언 내용이 거짓이라며 언론과 주민을 기만하는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야당의 윤리특위 안을 거부하고 민주당 의원들로만 윤리특위를 구성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윤승 고양시의장에 대해서도 규탄했다.      

이들 일산연합회 회원들은 시 의원의 음주운전 행태를 꼬집는 의미로, 준비해둔 소주병 박스를 들고 시청 정문에서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실 문 앞까지 행진했다. 이어서 이윤승 의장, 강경자 의원, 김서현 의원, 이재준 시장을 비난하는 문구를 고양시의회와 고양시청 1층에 각각 붙이기도 했다. 

일산연합회 회원들은 시 의원의 음주운전 행태를 꼬집는 의미로, 준비해둔 소주병 박스를 들고 시청 정문에서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실 문 앞까지 행진하고 있다.
일산연합회 회원들은 시 의원의 음주운전 행태를 꼬집는 의미로, 준비해둔 소주병 박스를 들고 시청 정문에서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실 문 앞까지 행진하고 있다.
'NO 이재준' 등의 문구를 고양시청 1층에 붙인 후 '이재준 사퇴하라'를 외치고 있다.
'NO 이윤승' 등의 문구를 고양시의회 1층에 붙인 후 일산연 회원들이 '음주운전 시의원은 출입금지'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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