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27일 진행된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농협은행 신규주택담보대출 전면 중단 사태와 관련하여 향후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는 사상 처음으로 1,800조원을 돌파하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2021년 2/4분기말 1,805조 9천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약 170조원이 증가한 수치이다.이에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가계부채 급증 원인으로 코로나
[고양일보] 고양일보 인터뷰박공식 기자: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이승만 대표: 저는 1990년대에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뒤쪽에 있던 노블 양복점에서 20살부터 일을 하다가 20년차 될 때 양복점 사장님이 연세가 많아 폐업하시면서 저한테 고객 장부 등 모든 걸 다 전수해주셨습니다. 그 후 2011년 강남 역삼동 르네상스 사거리에서 양복점을 창업하고 5년이 지나 일산으로 온 지 5년 정도 됐으니 양복점 창업한 지는 10년 정도 됐습니다.박 기자: 20대부터 양복 일을 했으니 오래되었네요.이 대표: 제가 막말로 선배들한테 핍박 받으
[고양일보] 한국은행이 27일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한은은 지난 5월 22년 만의 '역성장'을 우려하며 -0.2%의 성장률을 제시했다가 코로나19 상황이 예상보다 더 나빠지자 3개월 만에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크게 낮췄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1.3%로 1.1%포인트(p)나 내렸다. 마이너스 성장률은 1998년 외환위기 후 22년 이래 첫 사례다.한은은 내년 성장률은
[고양일보]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 고양갑)은 3일 고위공직자 등이 1주택을 초과하여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의원, 장관, 차관, 광역자치단체장 등과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거주 목적 외 주택을 60일 내에 매각 또는 신탁처분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올해 6월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국토부, 기재부, 한국은행 등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는 관계 부처 고위공직자의 무려 35.5%가 다주택자였다. 또한,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2
[고양일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p) 또 낮췄다. 지난 3월 16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큰 폭 인하하며 사상 처음 '0%대 기준금리' 시대를 연 지 불과 2개월 만에 추가 인하한 것이다.한은은 최근 수출 급감,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성장률 추락 등으로 미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이 예상보다 더 크고 심각하다고 판단, 금리를 추가 인하했다. 시장에선 이미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간 문제로 받아들였다.지난 4월 수출액은 작년
[미디어고양파주] 내년 세계 경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미·중 무역 갈등, 유로존의 경기회복세 약화, 몇몇 신흥국 불안 같은 불확실성으로 우울하다. 한국 경제 역시 저성장세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이러한 하향세가 고착화 될 전망이다.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기업의 우선 과제는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미디어고양파주는 현대경제연구원이 제공한 내년 세계와 한국의 경제 흐름 속에서 위기요인이 무엇인지, 변화를 앞둔 경제시장이 향후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제언을 공개한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인지방통계청 고양사무소(소장 정옥남)는 ‘17년 3월 30일~4월 17일까지 「2017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동 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조사하여 국민의 생활수준과 가계의 재무건전성을 분석하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복지와 금융 정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통계청은 금융감독원 및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가계금융·복지조사는 금융부문 1만가구, 복지부문 1만가구를 각각 표본 추출하여 실시하며, 금융부문 178개 항
자영업자 대출도 크게 증가, 비은행권 대출 높아 한국은행은 2016년 고위험가구의 부채 비중이 전체가구의 7.0%인 약 62조원으로 전년 대비 1.3%(통계청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기준)가 증가 했다고 24일 발표하였다. 이는 전년 46조 4000억 원에 비해 1년 사이에 15조 6000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고위험가구는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비율이 40%를 넘고,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가구를 말한다.한편,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2016년말 현재 480.2조원이며, 이 중 사업자대출은 30
정세균 국회의장 정책수석실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많고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의 40%를 초과하는 한계가구는 2016년 181만5천 가구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한계가구 중에서 가구주 나이가 60대 이상인 경우가 38만 가구(18.1%)로 가장 많았다.이어 30대가 36만2000가구(18.0%)로 두 번째로 많았다. 자영업자 중 한계가구 비중도 20% 내외로 높았다.금융부채가 있는 30대 가구 중 한계가구 비중은 2012년 28만9000가구(11.7%)에서 2016년 36만2000
금융감독원은 "우리나라 20대와 60·70대를 중심으로 이자 계산 능력이나 재무 관리, 저축 태도 부문 등 금융이해력에서 OECD 평균보다 낮은 이해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도 우리나라 금융이해력은 66.2점으로, 조사참여 OECD국가(한국 포함 17개국)중 9위로 OECD INFE가 정한 최소목표점수(66.7점, 21점 만점 기준 14점)에는 미달하였다.이는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경제․금융교육 방향 설정 및 국제비교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OECD 산하 INFE
한국은행은 행정자치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 개발 완료하고, 19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 중이다.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은 우리나라 은행권(지폐)에 적용 중인 각종 위조방지장치를 소개하고, 위조지폐를 식별하는 요령과 위조지폐 관련 처벌조항, 위조지폐 발견 시 행동요령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위조지폐 식별요령 중 기울여 보기에서는 스마트폰을 기울이면 홀로그램, 부분노출은선,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청소년, 노인 및 경제 취약계층이 마트·편의점 등에서 여전히 동전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를 유통·관리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든다. 이에 한국은행은 동전 사용 및 휴대에 따른 불편을 완화하고 유통 및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전없는 사회(Coinless Society)’ 사업을 추진한다.대국민 설문조사(2016년 6월∼9월) 결과, 동전 소지에 따른 불편으로 거스름돈을 재사용하는 데 소극적이며 「동전없는 사회」 추진에 찬성하는 의견이 크게 우세(찬성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