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25일 따귁시를 방문하여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필리핀 따뀍시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이날 김영식 의장을 비롯한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7명은 라니 카예타노 따귁시장, 아르빈 이언 부시장, 시의원 4명을 만나 양 도시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우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의향서는 행정,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을 촉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비가 있는 필리핀 따귁시는 면적 53.67㎢에 인구88만
[고양일보] 고양시 재향군인회가 지난 26일 관내 현충시설인 필리핀군 참전비 시설 주변에서 잡초 제거 및 주변 정화 활동을 했다.또한 이날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과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본부가 필리핀군 참전비를 방문해 헌화와 참배를 진행했다.재향군인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를 제거하며 땀을 쏟았다.조광진 고양시 재향군인회 지회장은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참전비를 찾는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들이 정갈한
[고양일보] 파주시가 지난 5월부터 ‘지적복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 가운데 정전협정 이후 67년째 미등록 토지로 남아있는 판문점을 포함한 DMZ일원 미등록 토지 135필지, 59만 2000㎡가 올해 안에 파주시 행정구역으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판문점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장소로 남북 적십자 회담 등 남북 교류의 대표적인 장소며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장소이기도 하다.파주시는 올해 초부터 지적복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최근까지 국토교통부, 통일부,
[고양일보] 7월 27일은 동족상잔의 고통을 준 6.25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이며, 동시에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6.25전쟁에 유엔군이 참전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그 희생을 기리는 '유엔군 참전의 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70년 전, 이름조차 생소한 대한민국이라는 낯선 땅에 해외의 젊은이들 발을 내딛었습니다. 오로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수호와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싸워나갔고 수많은
[미디어고양파주]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전쟁은 수많은 상처와 최악의 기록들을 남기고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라 일단락되었다. 정전협정이라는 말처럼 전쟁은 끝나지 않은 휴전이라는 애매한 상태로 남았고 그 후유증은 7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정확히 집계가 어려울 만큼 컸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그들 삶의 터전 역시 구석구석 잿더미가 되었다. 그 수많은 상처를 돌아볼 때 우리가 쉽게 놓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15만을 헤아리는 유엔군 사상자다.전쟁이 일어나자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경기도 연천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연천DMZ 국제음악제-Imagine, 평화콘서트’가 열렸다.이번 콘서트는 경기북부보훈지청 후원,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주관·주최로 연천군 전곡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올해는 특히 클래식 음악을 품은 빛으로 연천에서 통일을 그리는 의미인 ‘Imagine,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뜻깊었다는 평가다.이날
고양시는 7월 27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관계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 정전 제64주년 기념행사 및 안보결의 대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6.25전쟁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국군과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주관으로 6.25전쟁 정전협정 제64주년이자 정부에서 지정한 유엔군 참전의 날인 7월 27일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윤우록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장은 “모든 국민이 국가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27일 제64주년 7·27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의 날을 맞아 경기도 연천군 태풍전망대에서 연천DMZ국제음악제 ‘통일염원콘서트’가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통일염원콘서트가 개최되는 태풍전망대는 북한 초소까지와의 거리가 1,600m에 불과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다.연천DMZ국제음악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러시아, 독일, 프랑스, 한국 등 한국전쟁관련국 솔리스트로 구성된 연주 등 남북 분단 종식을 바라는 클래식 공연이 약 75분간 진행되었다.최초로 DMZ
경기북부보훈지청 복지팀장 김홍기우리 할아버지도 참전한 6.25 한국전쟁은 1950년에 발발 7.27 정전협정(1953)으로 중단되었다.소년병과 학도 의용군을 포함해 한국군 62만명, 유엔군 16만명, 북한군 80만명, 중국군 100만명, 민간인 250만명이 사망하고 전쟁고아 10만명, 이산가족 1,000만명 등이 발생한 3년 1개월의 전쟁이었다. 참전한 분들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까지 겪었다.2015년에는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선정되었다. 한국전쟁 33
경기북부보훈지청 선양 담당 오제호 우리에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團生散死]’란 말은 꽤나 익숙하다. 음력 1597년 9월 16일 명량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은 병사들에게 이 말을 강조했다. 이승만 대통령 또한 1945년 10월 17일 귀국 기자회견부터 반탁운동과 6·25전쟁 시까지 필요할 때마다 이 말을 반복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여해(汝諧)와 우남(雩南)의 언급에 국가 위기라는 공통된 상황 인식과 국난극복을 위한 결집을 이끌어 내려는 동일한 의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아래에서는 두 인물이 단결을 주창했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