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5시 12분경, 의정부교도소 정문을 통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 교도소 앞에는 300여 명이 운집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이해찬 전 총리, 한 전 총리의 지역구(고양시 병)를 물려받은 유은혜 의원, 김현 전 의원 등 정당인 100여 명, 지지자 150여 명, 언론인 50여 명 등이 참석하였다.한 전 총리는 개인소감, 지지자들과 악수, 감사 인사 후 5시 20분경 차량을 이용해 귀가하였다.한편, 박사모 회원 5명은 출소를 반대하며 피켓
한국갤럽 7월 첫째 주(4∼6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의 정당 지지도는 4%로 5개 원내 정당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없음/의견유보 22%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은 모두 1%포인트씩 하락했다. 대선 직전 ‘문준용 제보 조작’ 혐의로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은 창당 이래 지지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
최순실 씨로 비롯된 박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 47일. 국회는 9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박 대통령 탄핵안을 상정, 표결했다. 이날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로 가결됐다. 반대와 기권은 각각 56표와 2표이며 무효는 7표다. 찬성 ‘234표’의 정치적 의미는 크다. ‘촛불민심’으로 상징되는 탄핵 여론이 본회의 표결에 상당부분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탄핵 표결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는 가장 최근의 탄핵 민심을 나타낼 수 있다. 갤럽이 지난 6~8일
14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돌발 영수회담 추진이 당일 민주당 의원총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로 당론을 결정하게 했다. 100만 촛불로 모인 전 국민의 분노를 추 대표 개인의 정치력 확장의 도구로 이용하려던 꼼수가 깨진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 추 대표에 대한 국민들 불신의 눈초리에 그동안 분명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던 유력 대권후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졌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