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방경돈)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고속도로순찰대 13지구대와 판스프링을 불법 부착한 화물차를 8월 중 단속할 계획임을 밝혔다.판스프링은 고하중 짐을 싣거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화물차 하단에 설치하는 완충장치의 일종이나, 일부 화물차 운전자들이 화물차 측면 지지대로 불법 임의 부착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판스프링이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는 것인데, 이렇게 불법 부착된 판스프링이 녹슬거나 노후될 경우 외부 충격 없이도 절단될 수 있으며, 조각난 판스프링이 도로
[고양일보] 지난 이틀간 고양특례시에는 250mm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8일 평균 94mm (최고 161mm), 9일 평균 154mm (최고 196mm) 강수량을 기록했다. 시는 8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대응체제를 운영했다. 재난상황실과 현장대응 비상근무조로 49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피해상황 접수, 복구지원에 나섰다. 10일 오전까지 신고된 고양시 호우침수피해는 주택 31건, 상가 13건, 농경지 13건, 공장 5건, 기타 8건이다. 일현로, 덕이로, 경의로 등 도로침수 16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구청장 김효상)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8월 중 화물차 판스프링 불법 설치에 대한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주요 단속 대상은 ▲적재함에 불법 지지대(판스프링)를 설치한 화물차 ▲화물차 난간대 불법 구조 변경 ▲미인증 등화장치 임의 설치(안전기준 위반) 등이다.특히 최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설치한 판스프링이 낙하해 뒤따라오던 차량의 앞 유리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판스프링 지지대 불법 설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적발된 차량 소유자 및 운행자에게는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방경돈)는 지난 14일 안전건설과 사무실에서 굴착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및 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지역난방공사 굴착 현장을 중점 대상으로 우기철 현장 관리 및 공사장에서 만연할 수 있는 위험요인 제거와 추후 복구 계획 등 굴착공사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장마철 지속적인 호우로 인하여 지반이 약화된 상태로 장기간의 도로 개착으로 인한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복구하고 연단위의 공사 계획으로 우기철 굴착 공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라 각종 행위 제한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개발제한구역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2021년도에 사용한 생활비용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보조금 지원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세대 중 월 소득이 통계청이 발표한 전년도(2020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5,366,106원) 이하인 저소득 세대이다. 재원은 국비 80% 지방비 20%로 지원된다.시는 대상자에게 2021년에 사용한 생활비용(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을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토당동, 신평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한국전력공사 지중화사업 중복구간(능곡 시장길 일부 구간)에 대한 하수관로정비 공사를 지난 5일 완료했다.시는 올해 상반기에 「지도1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추진 중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이 계획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시설물 간의 상호 간섭과 예산중복 투자를 예방하기 위해 시비 1억원을 우선 투입해 해당 구간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양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능곡시장 상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고양일보] 고양시 행주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행주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의 협조 하에 집중호우로 피해가 있었던 토당동 일대(토당로 7-1) 재해 현장의 토사 제거 및 마대 작업 등 재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동 직원 및 행주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봉사 인력은 이번 수마가 할퀴고 간 피해 현장에서 토사 및 쓰레기 더미를 치우며 무더운 날씨에도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했다.행주동 직능단체 위원들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했다”고 말했다.김종성 행주동장은 “재해 복구에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2동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토사물 피해를 입은 소개울 마을 정비를 위해 지난 1일 민·관 합동으로 호우 피해 복구에 나섰다.6월 28일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호우로 인해 고봉산에서 각종 토사 및 나뭇가지가 소개울 마을로 쏟아졌다. 토사물 피해를 입은 거리를 정비하기 위해 각 직능단체와 동 직원, 구청 지원인력팀이 마을을 청소했다.시민안전지킴이 부대장 이상철은 “갑작스러운 호우에 도로가 피해를 입었지만 이를 함께 복구하며 마을 주민의 단합 및 봉사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남기준 중산2동장은 “
[고양일보]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 8기 고양특례시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 0시 고양시청 재난상황실을 찾아 관내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열흘 정도 더 이어지는 장마다. 관내 취약지역에 더욱 신경 써서 예방차원의 현장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달라”면서 “피해지역에 대한 빠른 복구와 주택침수 시민들의 긴급복지지원 등 신속하고 유기적인 재난대응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체력증진 및 편의제공을 위해 토당동 소재 지도공원 등 5개소에 대한 운동기구를 교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토당, 화정, 행신 등 덕양1지역 근린공원 27개소에는 역기올리기, 오금펴기, 허리돌리기 등 43종, 550여점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월 공원관리원이 노후상태와 고장여부를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하며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이번에 교체된 운동기구는 지도, 옥빛, 별빛 등 5개소 근린공원 내 양팔줄당기기, 구름걷기, 파도타기 등 7종, 10점이다. 대부분 녹슬거나 페인트가
[고양일보] 일산동구 장항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학)는 지난 17일 장항1동 비닐하우스 화재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거주자의 빠른 생활안정을 위해 즉시긴급구호물품 세트를 전달하고 위로를 전했다.긴급구호물품세트를 전달받은 주민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경 화재로 인해 비닐하우스 내 주거공간과 가재도구 전체가 소실되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사고 피해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살고 있던 비닐하우스가 전소되어 입을 옷도 없고 먹을 것도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해주
[고양일보] 고양시 덕이동 통장협의회는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산불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8일 밝혔다.통장협의회는 경북‧강원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1,000,000원의 성금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이재민 지원,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김한원 통장협의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일보] 아직은 선로 위를 달리는 ‘인생 열차’ 승객, 식당 칸에서 창밖 풍경을 그리다.김 선생님에게는 노신사라는 낱말도 나이라는 숫자로 매겨지는 한정된 단어다. 패션 감각으로도 한 몫 하시는 김종철 선생님은 70년의 세월 속에서 때론 주연으로, 혹은 조연으로 자리매김하셨다.70년의 성상을 쌓으신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 속에 시골 동네에서 가장 먼저 도시 중학교로 진학하셨던 추억, 산업역군이었던 청년시절이야기, 그림과 서예, 인문학적 소양의 시간을 쌓으면서 노년을 보내는 모습이 잘 살아 오신 지난날을 엿볼 수 있었다. 물론 누구나
한때 대한민국의 건물 외벽과 전신주, 광고판, 관공서 및 산에 표어가 넘쳐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많던 구호와 포스터들이 언제부터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리면서 경제력이 커지고 국민 의식 수준이 높아진 어느 순간부터 안 보이기 시작했다. 60년대 ‘반공 방첩’이 국시(國是)던 시대에는 전국 학생 표어와 포스터 대회가 해마다 열렸다. 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식목일을 제정해서 시뻘건 민둥산에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빨간 글씨의 ‘자연보호’와 ‘산불 조심’ 표어는 거의 모든 산에 서 있었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4일 마두동 상가건물 지하 기둥파손 및 주변 지반 일부 침하 현장에 대해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해당 건물 지하 2층과 3층에 파이프지지대(잭 서포트) 99개(오전 55개, 오후 44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 1일 새벽1시 설치완료한 파이프 지지대(잭 서포트) 55개까지 합하면 총 154개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다.시는 지반침하로 인한 하수관로 처짐현상이 발견된 약 15m 구간에 대해 하수관로 (PVC 이중벽관) 교체공사를 실시했다.전기선, 가스관 등 다른 지하매설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고양시 관내 공설․공동묘지의 분묘를 개장(改葬)한 유족들에게 분묘 1기당 40만원을 지원한다.시는 지난 10월 「고양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한 이후 개장지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내유동, 성석동, 도내동, 성사동, 효자동, 화전동, 강매동, 행주외동, 벽제동, 식사동, 지영동 공동묘지 등 관내 12개 공설․공동묘지의 개장 분묘이다.시는 이번 개장지원금 지원을 통해 분묘 연고자들의 고령화와 장례 문화의 변화 등으로 인해 방치된 공설․공동묘지 내 분묘를 정리하고,
[고양일보] 고양시가 도로 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복구하기 위해 24일 지하시설물을 관리하는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양시가 협약을 체결한 지하시설물 관리 7개 유관기관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도시가스(주), 한국동서발전(주)이다.시는 협약을 통해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안전점검 및 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관리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또한 협약을 통해 시가 총괄 지반 탐사를 시행
구자현 발행인: 요즘과 같은 바쁜 시대에 자신의 생업 외에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고양시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인데요. 고양시사회적기업봉사회 회장이고 ㈜대창을 운영하는 박찬도 회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데 봉사란 어떻게 정의하면 될까요?박찬도 회장: 제가 봉사를 정의하는 게 참 부끄럽습니다. 봉사는 누구나 해야 되는 것이죠. 무언가 특별한 것은 아니고요. 봉사는 무엇보다 헌신하는 마음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주위의 많은 봉사자와 서로 연계하는 것도 중요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목이 과하게 굴곡 되는 것을 막아주는 ‘후종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는 질환을 후종인대골화증이라고 한다.목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 어깨, 팔, 등 특정부위에만 통증이 오는 목 디스크와 달리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신경을 광범위하게 눌러 사지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말하는 후종인대골화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Q. 후종인대골화증은 어떤 질환인가?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척추의 앞쪽을 연결하는 ‘전종인대’,
[고양일보] “한번 훼손된 유물은 다시 원형대로 복구되기 어렵다”라는 말은 전 세계 역사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또한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 보존 관련해 지자체와 문화재청의 말은 믿을 게 못 된다는 속설도 있다. 특히 유물 출토지 소유권이 지자체와 토지공사, 그리고 개인 등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태에선 유적지 보존 가치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공사가 중단되고 유적지를 온전히 보존한 사례를 최소한 우리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들다.1991년 일산 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일산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