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집을 찾은 어르신 자원봉사단이 마술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실버인력뱅크>

고양실버인력뱅크(센터장 최국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요양원 어르신들과 아동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께해 봄, 행복해 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마술램프, 동화세상, 페페(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꽃노인공연봉사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실버인력뱅크 관계자는 "가족들과 떨어져 소외감을 느끼는 요양원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아이들에게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여주는 공연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나고 이렇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국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봄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실버인력뱅크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공익형 13개 사업 480명), 노인일자리사업(전문서비스형 5개 사업 86명), 노인자원봉사사업, 노인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사회참여지원전문기관이다. (고양실버인력뱅크 031-932-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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