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과 고양시 지역경제 살리기
코로나 극복과 고양시 지역경제 살리기
  • 문승권 박사
  • 승인 2021.01.07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승권(다산경영정보연구원 원장, 경영학박사)
문승권 다산경영정보연구원 원장 / 경영학박사

코로나의 광풍이 민생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회복 둔화 요소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깊은 침체, 계속되는 고령화, 노동생산성 감소 등을 예측하고 있다. 회의에서 글로벌 서비스인 ZOOM을 통한 화상회의가 일반화되어가고 있고, 상거래에서는 모바일 쇼핑의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 '라이브 커머스'가 뜨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안심카(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인해 고양시가 감염안전 모범도시로서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기도 했다.

고양시는 광활한 면적으로 분산형 도시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경기 북부의 DMZ와 근거리에 위치하여 개발의 한계를 안고 있기도 하다.

경기도에서는 민생경제 살리기와 지속적 성장을 중점사업으로 정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올해 2조원을 책정했다. 특히, 운전자금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기업의 회복과 성장에 중점을 뒀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의 시대를 맞아 2020년 12월에 고양특례시로 선정됐고,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군사보호구역의 규제로 자족도시로 나아가는데 제약을 받아왔는데, 특례시 지정 이후 중앙‧광역 권한과 재정의 이양에 의한 분권화가 이루어져,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 라이브시티 건설 등 미래 핵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 북부의 핵심도시로 자유로를 따라 임진각, 파주로 가는 길목으로, 호수공원과 같은 환경친화도시, 꽃박람회, 스타빌드, 원마운트, 어울림누리 복합문화예술공간, 애니골 맛집, KINTEX, 국립암센터, 창릉천, 행주산성, 서오릉, 원당 종마목장, 자연부락 등의 분산형의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H/W로서 물적 인프라에서는 기존 자연자원과 시설들을 활용하고 일산테크노밸리에 이어 덕양테크노밸리의 조성, 미디어센터, 농산물유통센터 확충,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에 할리우드와 같은 문화영화도시 개발, 시청과 고양종합터미널을 포함하여, 주요 역세권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고양시내 대학이 분산이 되어 있으므로 집중화 내지 KAIST, 포항공대와 같은 이공계, AI 융합대학교의 유치, 학제간 융합 연계, 과학고 또는 디지털고 신설이 필요하다.

S/W로서 문화예술산업, 디지털 뉴딜과 관련된 콘텐츠와 플랫폼, 중장년층 대상의 1인 미디어를 포함한 원격교육 시행과 컨텐츠 개발 등에 집중하여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정주형의 고양도시로서 위상 정립이 필요하다.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AR·VR은 방송 영상, 헬스케어, 관광 등 주요 전략산업 분야로서 이를 뒷받침할 센터나 교육기관, 콘텐츠, 프로그램,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일산과 덕양구 지역 간 균형발전과 고양디지털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신도시 형성의 경우 SOC 기반 조성, 교육기관 유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양시청과 일산, 행신, 대곡, 원당 등을 허브로 하여 창릉신도시 등 역세권 주변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고양시 지역개발정책은 인프라의 집중화와 분산화의 혼합형이 바람직하고, 주민자치에 의한 Bottom-up에 의한 정책 건의와 고양시의 유연한 정책 의사결정의 활용, 지역공동체의 자원을 기반으로 벤처기업과 대기업 유치, 해외자본의 유치를 통한 효율적이고 규모의 경제에 의한 유연한 지역경제정책 수립이 중요하다. 지역 자연자원과 지역문화권 등 역사문화 유적지와 연계하여 AR·VR 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옥마을 조성, 도농영농단지와도 연계하여 시티투어 버스 지원, 레일로드, 천문대 설치 등을 통해 관광자원화하도록 한다.

미분양 상업시설, 오피스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주상복합시설로 변경하거나 공동사무실, 창업공간, 교육공간으로 장기 임대,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공실율을 최소화하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도록 한다.

디지털경제와 IT, 의료, 문화, 환경이 융합한 고양형 혁신 도시로서 호수공원과 창릉천변을 끼고 주변에 둘레길 단장, 피톤치트길 조성, 테마가 있는 공원 조성과 스포츠·레저시설 확충, 식당, 카페 거리, 꽃길 등을 조성하여 감성도시와 건강도시로 전환하도록 한다.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고양일보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31-908-2255 / 010-9907-2289

고양일보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