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2일 외사계를 신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외사계 신설은 고양시 내 체류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치안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

김성희 일산동부경찰서장(오른쪽)과 김재성 외사계장이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산동부경찰서 제공>

고양시 일산동구 지역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320여 개가 밀집되어 있으며 지난 해까지 파악된 체류 외국인은 약 4천 명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한 국제행사 시 방문하는 체류 외국인을 위한 통역서비스, 피해자 보호 등 치안서비스 중심으로 외사 기능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성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외국인 밀집지역 등 날로 늘고 있는 치안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외국인 관련 범죄 예방과 글로벌 시대에 맞춰 외사 치안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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