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는 17일 가좌․킨텍스~영등포소방서를 운행하는 M버스 신규노선 운송사업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방면 출퇴근 수요 증가에 비해 교통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가좌동과 킨텍스 인근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시는 운송사업자 선정 이후 정류소 확정과 수송시설 확인 등을 거쳐 올해 중 운행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노선은 가좌지구와 대단위 입주가 진행 중인 킨텍스지구의 서울방면 출퇴근 교통수요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간 고양시 광역버스 노선 중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서울 서남권으로 다변화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작년 2회 유찰 등 운송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원당~서대문 M버스 노선과 달리 수월하게 진행돼서 다행이다.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이번 M버스 노선 외에도 원당~서대문 M버스(8월), 동․서연계노선(9월), 고양누리버스(11월) 운행개시를 잇달아 준비하고 있어,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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