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찬바람 강추위. 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는 23일 오후 7시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촛불문화제에서는 ‘고3 청소년들의 자유발언’, ‘구속수사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선포’, ‘영주산마을공동체의 민요 공연’ 등이 있었다. 문화제는 화정역 광장과 화정중앙공원 일대를 행진하는 것으로 오후 8시30분에 마무리되었다. [전문] 경기도민 100만 서명운동 선포 고양지역 선언문헌정파괴 주범 박근혜 즉각 퇴진!중대범죄자 박근혜 체포
최순실 게이트가 대통령 퇴진 운동으로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박근혜-최순실 커넥션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은 언론인의 끈질긴 탐사보도와 내부자들의 증언이다.뉴스와이어 신동호 대표는 최순실 게이트 보도에 대해 “4월 총선에서 권력 구조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남에 따라 종편이 권력형 의혹에 대한 탐사보도에 나섰고, 집권 세력 내부의 균열과 지지층 이탈로 내부자 제보와 증언이 잇따르면서 워터게이트 같은 큰 사건으로 발전했다”고 분석했다.뉴스와이어가 언론 보도 내용을 분석하고 언론인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정권 퇴진 촛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검찰의 중간발표가 나왔다. 특별수사본부장인 ‘검찰의 꽃’이라고 하는 서울중앙지검장 이영렬은 20일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가 검찰의 후속수사를 불응하고 특검수사를 받겠다고 밝혀 국가 법집행의 기본질서에 비추어 커다란 파문이 예상된다.(= 쟁점사항) “지금부터 최순실과 안종범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에 대한 현재까지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11월 20일 최순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
혼란의 시기이다. 혼란 너머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새로운 희망’의 근거를 찾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대기업ㆍ중견기업ㆍ중소기업이 상생하고 유기적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구조와 사회 내에서 기업의 바람직한 역할과 기능을 고민하고 연구하여 구체적 실천방안을 안출하고자 하는 ‘지속가능기업학회’와 ‘한국사회책임연구협동조합’이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장에서 출범했다.‘지속가능기업학회’와 ‘한국사회책임연구협동조합’ 출범이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 우리 사회를 혼란으로 몰고 간
14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돌발 영수회담 추진이 당일 민주당 의원총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로 당론을 결정하게 했다. 100만 촛불로 모인 전 국민의 분노를 추 대표 개인의 정치력 확장의 도구로 이용하려던 꼼수가 깨진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 추 대표에 대한 국민들 불신의 눈초리에 그동안 분명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던 유력 대권후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졌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박근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회장 정연순)은 ‘최순실 게이트’에서 재벌을 명백한 공범(共犯)으로 규정하고, “검찰이 재벌에 대해 일제히 압수수색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민변은 “삼성이 백혈병에 걸려 숨진 고 황유미씨 가족에게 입막음을 위해 단돈 500만 원을 건넸다”면서, “이들에게 배상하는 데 9년을 끌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단기간에 전격 지원한 사실에 삼성의 해명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변은 재벌집단의 최순실 지원은 전형적인 ‘제3자 뇌물공여’로 바라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