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살고 있는 고양시민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은 어느 수준일까? 주관적 느낌으로는 자부심을 느낄 정도지만, 객관적 지표로는 낙제 점수에 가까웠다. 삶의 질과 관련된 95개 세부지표에 대해 최근 3년간 발표된 정부의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지수를 측정해 본 결과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22위, 100만명 전후 인구수를 가진 경기도 내 5개 지자체(수원, 고양, 성남, 용인, 부천) 중에서도 4위였다.95개 세부 지표에는 경제분야에 인구 천 명당 사업체 수, 합계출산율, 인구밀도, 인구 천 명당
전국 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은 인구 50만 이상 15개 대도시를 대표해 지난 29일 국회 정론관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지방재정 확충 및 자치분권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최 시장은 성명 발표에 앞서 “현재 대한민국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국정 전반이 철저히 붕괴됐으며, 과도한 가계‧공공부문 부채, 부동산 경기 위축,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세계적 보호무역 가능성으로 인한 제2의 IMF 위기가 겹치며 유례없는 국민들의 분노와 슬픔을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