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떠도는 바람이 되거나, 발길을 멈추고 하염없이 바라보게 만드는 땅이 있다. 이름 모를 들풀로 흔들리거나, 나무처럼 바위처럼 굳어버리는 대지다. 황소가 게으른 울음을 울고, 메리노 양떼들이 무리 지어 깊은 풍경을 그려 내는 곳. 사람들은 그곳을 하늘아래 가장 높은 땅, 혹은 가장 낮은 산, 대관령이라 부른다. 600만 평 대지가 전하는 자연의 기운대관령 삼양목장은 동명의 식품회사 창업주인 전중윤 회장에 의해 1972년 착공된 후 1985년에 이르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당시만 해도 대관령은 불모지
고양시는 2017년도 예산으로 1조6400억 원을 편성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 추진 및 103만 고양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7일, 고양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활동을 통해 2017년도 고양시 예산 1조6400억 원을 심의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개회한 예결위는 기획행정위원회 예산심의로 정책기획, 시민소통, 인적자원, 공보, 감사담당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결위는 선재길 시의원을 위원장으로, 원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