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은 제73회 광복절을 기념해 8월 14일 오후 7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위안부 사죄 결의안이 통과되었던 2007년의 이야기를 휴먼 코미디라는 대중적인 틀 안에 녹여내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현재를 조명하고 용기 있게 전 세계 앞에서 증언한 그녀의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통해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전하는 영화이다.
작품은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지난 9월 개봉 당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콜센터(1577-7766)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