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 20일 오후 2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일산농협의 세 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인 장항점(장항로 226-68)에 고양이를 파는 매장이 생겨 화제다.

고양시 사회적경제센터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생활재 모음 매장을 2층에 오픈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상품은 흰 고양이 캐릭터인 ‘고양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 '블랙캣 나루'였다. 105만 고양시민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백묘와 흑묘 캐릭터 인형부터 인형필통, 양면 열쇠고리, 미용티슈로 상품 개발되어 5천원에서 1만5천원에 인기리 판매중이다.

일산농협 장항점 2층의 고양시 사회적경제제품 판매 숍 <사진=나루코(주)>

윤재호 나루코(주)의 대표이자 고양이뉴스와 야옹이신문 발행인은 “로컬푸드 매장에 뜬금없이 고양이가, 그것도 필통, 열쇠고리, 미용티슈가 입점한 것은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기 때문이다”라며 “고양시청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팀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마련해 준 자리다”라며 "이번 기회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귀엽고 깜찍한 블랙캣 나루 인형 <사진=나루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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