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20일 아침부터 장항동 일대 차량이 밀렸다. 주민은 도보로 가벼운 하이킹 차림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인근 농업인들도 아침 갓 딴 야채와 농산물을 옮기면서 왕래가 잦았다. 목적지는 일산농협 로컬푸드 장항점. 개점 100일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페스티벌에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매장으로 행하는 방문객
매장으로 행하는 방문객

주차장에는 약 12개의 부스가 차려져 방문객을 맞았다. 더치커피, 수제과자, 악세서리, 아로마, 캐리커처 등 일산아지매와 함께하는 플리마켓 체험 이벤트도 진행되어 행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쌀과 떡 등 풍성한 상품추첨 행사도 진행되어 돌아가는 발걸음에 사은 행사의 마음을 전했다.

계산대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고객들
계산대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고객들

매장을 찾은 한 시민은 “집 주변에 중견마트 수준의 매장이 있는지 몰랐다. 홍보 배너를 보고 우연히 들렀다. 백화점처럼 손질된 단호박과 녹두, 대파의 가격이 반값이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2000원대의 꽃다발과 저렴한 꽃 바구니가 있는 화훼코너
2000원대의 꽃다발과 합리적 가격의 꽃 바구니가 있는 화훼코너
플리마켓 체험장
플리마켓 체험장
당첨 집으로 돌아가는 방문객을 위한 100% 행운권 추첨 코너
집으로 돌아가는 방문객을 위한 100% 당첨 행운권과 플리마켓 체험권 추첨 코너

일산농협의 세 번째 지역농산물 직매장인 장항점은 2014년 개장한 1호점 풍산점과 2015년 개장한 일산점에 이어 지난 7월 20일 오픈했다. 크기는 300평 지상 2층 규모다. 60여 대의 차량이 주차가 가능하다. 2014년 직매장 개장 이후 현재까지 총매출 400억 원, 방문고객 수 200만명 을 기록한 로컬푸드직매장은 두부 등 즉석 제조 음식과 김치와 반찬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100일기념 행사는 2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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