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고양]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의 세 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인 장항점(장항로 226-68)이 7월 20일 오후 2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유은혜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 주요 인사 외에도 고양시민과 조합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2014년 5월 개장한 1호점 풍산점과 2015년 6월에 개장한 일산점에 이어 세 번째 직매장인 장항점은 대지면적 3,447㎡(1,043평) 건축면적 1,022㎡(309평)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 로컬푸드직매장과 2층 하나로마트를 갖추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즉석두부, 즉석반찬 코너로 여성 일자리 창출 및 매장 다변화에 노력했으며 로컬푸드 농산물 외에도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 ‘보부상단’의 수공예품, 사회적기업 장터 빵, 홀트작업장 콩나물 등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여 착한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은 “105 고양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일산농협이 앞장서겠다. 전국 최고의 직매장,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직매장으로 보답하겠다”면서 “농업생산력 증진과 판로확보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일산농협은 경기도와 고양시의 추진력을 얻어 농기계 수리 및 임대센터, 신축 도시형 복합산지 유통센터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병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일산농협이 로컬푸드 3호점까지 오픈한 것은 김진의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2200여 명의 조합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으로써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을 대신해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은 “그동안 일산농협이 연간 34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조합장님과 조합원 여러분의 큰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고양시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은 “현대사회는 건상한 삶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은혜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은혜 국회의원은 “조합원 여러분께서 직접 생산한 먹거리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와 직거래 하면서 우리 지역의 공동체를 부활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지역 문화가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농협은 2014년 직매장 개장 이후 현재까지 총매출 400억원, 방문고객수 200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로컬푸드페스티벌, 플리마켓 등 소비자 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고양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장항점
전화 : 031) 907-8161
주소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94번지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이 김병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에게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명하고 있다.
박현숙 일산농협 상임이사가 로컬푸드 직매장 라운딩을 진행하고 있다.(좌측부터 소영환 경기도의원,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박현숙 일산농협 상임이사)
로컬푸드 직매장 장항점 실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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