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6월 26일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일산서구 일산동 646-1 스타빌딩 3,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총규모 636,68㎡로 ∆치매상담실 ∆검진·진료실 ∆프로그램실 ∆치매환자쉼터 ∆치매가족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환자와 가족들의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촉탁의사 등 전문 인력이 환자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조기검진을 통해 환자군을 분류하고 집중사례관리를 실시해 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를 운영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치매 문제는 국가적 질병으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치매에 대한 정보와 교육, 대처를 할 수 있는 여러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며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화 대한노인회 일산서구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세화 대한노인회 일산서구지회장은 “노인회에서 일자리사업을 진행하면서 치매로 인해 힘들어하는 노인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센터가 활성화되어 일산서구에서는 치매로 인한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페로 꾸며진 센터 내부의 모습
테블릿을 이용해 치매 치료를 하고 있다.
어르신이 스트레스 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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