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실버인력뱅크 노노케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홀몸어르신에게 행복 고추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실버인력뱅크>

고양실버인력뱅크(센터장 최국진)와 고양시새마을회가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행복고추장 나누기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

행복고추장은 올해 3월과 4월에 걸쳐 고양새마을회가 홀몸어르신 평생돌보미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고추장 담그기 사업으로 마련된 것이다.

행복고추장은 고양실버인력뱅크 노노케어 사업 참여자들을 통해 주변의 독거노인들께 전달되면서 의미도 더 깊었다.

노노케어 사업은 건강한 어르신들이 독거노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복고추장을 전달한 어르신과 전달받은 어르신 모두 기쁘기는 마찬가지였다는 것이 실버인력뱅크의 설명이다.

행복고추장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말동무가 되어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런 선물까지 챙겨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국진 센터장은 “아직도 우리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노케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더 제공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실버인력뱅크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공익형 13개사업 480명), 노인일자리사업(전문서비스형 5개사업 86명), 노인자원봉사사업, 노인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사회참여지원전문기관이다.(고양실버인력뱅크 031-932-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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