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새로운 꽃 세상 ‘2018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오는 13일까지 개최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장한다.

고양 하늘 꽃바람 정원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고양시 호수공원 주제광장에는 꽃 조형물로 만든 한반도 지도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정원은 고양시 과거부터 미래 비전을 표현한 것으로 7만2천 본의 화훼류가 식재돼 있다.

생명과 평화의 정원

대한민국의 봄을 매혹적인 향기로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꽃의 대향연 2018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톡톡 튀는 개성만점의 주제별 야외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은 바오밥 나무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 ‘생명과 평화의 정원’.

태극장미

관람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이색 식물 전시관’에는 삼색 부겐빌레아, 무지개 양배추 등 신비한 색상을 가진 식물들을 선보인다. 사진은 빨강, 파랑이 조화를 이뤄 태극문양을 연상시키는 태극장미. 실내 전시관인 ‘세계 화훼 교류관Ⅰ’에서 볼 수 있다.

Flower Moments 2018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플로랄 디자이너 7명이 꾸미는 트렌디한 화훼 공간 장식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날인 27일에는 호주에서 온 ‘Mark Pampling’ 디자이너가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튤립정원

8만 2천여 송이가 넘실대는 ‘튤립정원’에서는 돈키호테, 점보핑크, 스트롱골드 등 14종의 튤립을 만나 볼 수 있다.

스테판 반 베를로 ‘나의 세상 속으로 뛰어들다’

세계화훼교류관에서는 세계 화훼 작가 7인의 초청 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2002년 인터플로라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박유천 작가를 비롯한 세계적인 플로리스트가 참가하며 관람객의 현장 투표를 통해 인기상도 선발한다. 사진은 ‘나의 세상 속으로 뛰어들다’ 벨기에 작가의 작품.

생명과 평화의 정원

개막 후 첫 주말인 지난 29일 꽃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은 포토존으로 인기만점인 ‘생명과 평화의 정원’.

‘생명과 평화의 정원’ 속 ‘여신의 폭포’

박람회장을 방문한 꼬마 관람객들은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가 마냥 신기하다. 사진 속 폭포는 ‘생명과 평화의 정원’ 속 ‘여신의 폭포’로 생명 잉태와 사랑의 상징으로 제작됐다.

꽃빛으로 물들인 야간 야외정원

구역별 차별화 된 야외 테마 정원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꽃과 빛이 어우러진 밤에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봄밤의 운치를 더해줄 빛 조형물들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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