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원 고양환경단체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시환경단체협의회는 3월 27일 공릉천 지영교 일원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 2018 세계물의 날 행사 및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릉천네트워크 주최,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주관, 고양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협의회원, 지역주민, 공무원, 제1군단, 9사단, 30사단, 56사단, 제1공병 여단, 11항공단 등 민·관·군 250여 명이 힘을 모아 겨우내 쌓였던 하천 쓰레기 3.5톤을 수거하고 하천법면에 1,000여 주의 개나리를 식재했다.

권해원 고양환경단체협의회장은 “공릉천은 10여년 전만해도 3등급 이하의 오염된 수질이었으나 밤낮 없는 하천감시와 하천정화 활동으로 현재는 1.5등급의 맑은 물이 흐르는 우량 하천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이는 오로지 지역주민과 군장병, 협의회 회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오미옥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은 “공릉천은 고양시 허브하천으로 개나리꽃과 함께 자연이 어우러진 생명수가 영원히 흐르는 아름답고 청정한 하천으로 가꾸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소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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