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봉우리 봉사팀

나눔의 봉우리(나눔을 봉사하는 우리) 봉사팀이 2월 23일 일산동에 위치한 재활용센터에서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나눔의 봉우리는 고양시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모임이다. 지난해 제7회 고양시청소년창의봉사대회에서 고양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도 나눔의 봉우리는 손수레를 끌며 폐지와 고철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독거노인 어르신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봉사팀은 이번 겨울 가정과 사업장에서 나오는 폐품을 발로 뛰면서 수집해 재활용센터에 판매한 수익금을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현숙 나눔의 봉우리 대표는 ”생계유지가 힘든 독거노인 어르신을 찾기 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물어봤지만 기초수급자 정도만 분석이 되어 있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문한 끝에 손수레를 끌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을 찾을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 어르신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올 한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팀 학생들이 폐품을 옮기고 있다.
 
 
폐품 무게를 재고 있다.
폐품 판매 수익금을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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