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봉우리 봉사팀

고양사회창안센터 운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의 봉우리 봉사팀은 11월 23일 호수초등학교 앞에서 몽골 봉사활동 기념식을 가졌다.

고양시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 30여 명으로 구성된 ‘나눔의 봉우리(나눔을 봉사하는 우리)’ 봉사팀은 가정·사업장에서 나오는 폐품을 발로 뛰면서 수집해 재활용센터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작년 몽골에서 활동하는 한인교사를 통해 몽골의 어린이들이 가난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 받고 가정·사업장에서 나오는 폐품 중 재활용이 가능하고 질 좋은 물건과 재활용센터에 판매한 수익금을 몽골에 위치한 ‘Erdmiin Urguu comlex school’에 전달했다.

Erdmiin Urguu comlex school

이현숙 나눔의봉우리 대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폐품을 수집하고 있다. 항상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규모이지만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눔의 봉우리 봉사팀은 지난 11일 제7회 고양시청소년창의봉사대회에서 고양시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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