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호수꽃빛축제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고양호수꽃빛축제를 축소 운영한다고 1월 8일 밝혔다.

1월 3일 경기도 포천시 산란계 농가에서 간이검사 및 정밀검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월 15일 예정된 불꽃쇼를 포함한 모든 실내외 공연 및 이벤트와 실내 전시관, 체험장, 식음료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야외 꽃빛 정원만 정상 운영키로 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야외 전시 관람은 진행되기 때문에 행사장 곳곳에 방역 소독판 등을 철저히 운영하여 AI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