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탈북가정 어린이와 홀몸 어르신. <사진 : 고양실버인력뱅크>

 

고양실버인력뱅크와 고양시새마을부녀회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11월 3차례에 걸쳐 지역 탈북 청소년들과 홀몸 어르신들의 관계형성을 지원하는 ‘나눔 한 줌, 행복 두 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에는 ‘내사랑 할마, 할바’라는 제목으로 고양시 홀몸 어르신들과 탈북가정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간식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탈북가정 청소년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손주 같은 아이들의 웃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실버인력뱅크와 새마을부녀회는 11월 말까지 탈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멋진 내인생, 멘토를 만나다’라는 멘토초청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국악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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