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12일 고양시에서 열린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풍산동 주민자치위원들과 고양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고양시 제공>

고양시 풍산동이 지난 12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된 ‘제9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고양시 관내 주민자치조직이 2012년부터 연속해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기도 하다.

‘참여, 소통, 공감의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들이 참여했으며 우수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를 비롯하여 경기도 15개 시군의 주민자치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군별 우수 주민자치사례를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상황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졌다.

고양시는 풍산동 지역화폐인 ‘그루’와 주민총회인 ‘공감마루’를 중심으로 풍산동 주민자치회 최효숙 회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치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상황극을 선보여 독창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고양시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대회의 대상은 시흥시가 우수상은 부천시, 남양주시, 양평군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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