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 (일산클라이머스 회원들)

 

강원도 인제군에 아침가리계곡이 있다. 아침가리는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에는 ‘난을 피해 편히 살 수 있는 곳’이라 하였고, 6.25 전쟁 때에는 전쟁이 일어난 것도 몰랐던 지역이다. 그 정도로 오지란 이야기이다.

계곡 사이에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길이 잘 보이지 않는 숲길보다 물길이 걷기 수월하다.

트레킹을 하기 위해서는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팩에 휴대폰이나 지갑, 카메라 등을 넣어가야 한다.

또한, 여분의 옷과 신발을 준비하는 편이 좋고 스틱이 있으면 한결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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