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화답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지난 5월 31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다.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 채용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용진 부회장.

이날 현장을 찾은 정용진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우선은 일자리창출”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그룹은 2014년부터 매년 1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일자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장을 찾은 최성 고양시장은 신세계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고양시에는 이미 국내 최대 규모 이마트 타운 등이 조성돼 있고, 스타필드 고양이 개점을 앞두고 있다.

최 시장은 “8월에 오픈하는 스타필드 고양은 약 3천여 명의 고양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 민간분야 일자리창출은 신세계와 고양시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정부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도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그는 “청년 실업자가 3개월 연속 120만 명을 넘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정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이며 정부가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질 좋은 성장을 견인하고 양극화를 해소해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일자리 선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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