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돌아보고 한권의 그림책으로 만들기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인생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 ‘고맙습니다, 내 인생’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고맙습니다, 내인생’은 60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번쯤 인생을 돌아보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인생을 공유하고 그 흔적을 한권의 그림책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년의 부부가 석양이 지는 가운데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그림책 작가 3명이 10명씩 한 팀을 구성해 오는 5월 16일부터 9월 28일까지 20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며 그림책작가들이 1인씩 담당 강사가 되어 진행된다.

김중석, 이갑규, 최덕규 그림책 작가와 남미경 글작가가 이번 대장정을 함께하고 그림책 창작에 도움을 줄 계획이며 가급적이면 쉽게 자신의 일상과 과거를 돌아보고 글, 그림으로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사진 =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주엽어린이도서관은 ‘고맙습니다, 내 인생’의 결과물로 나오는 그림책을 17개 고양시립도서관에 장서로 등록해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른 세대와 삶의 지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또는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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