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캠프하우즈 개발, 이번에는 성사되나?
파주 캠프하우즈 개발, 이번에는 성사되나?
  • 김명숙 기자
  • 승인 2020.06.0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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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 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 3개 업체 신청

[고양일보] 파주시는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접수 마감 결과 교보증권 컨소시엄(교보증권 외 5개사), 남광토건 컨소시엄(남광토건 외 5개사), 그랜드 케이시티(하나은행 외 3개사) 등 3개 컨소시엄사가 공모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는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사전검토한 후 6월 중에 7개 분야(토목, 도시계획, 건축, 교통, 부동산, 환경, 금융·회계 등)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캠프하우즈(Camp Howze)는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10-11번지 일원 47만5736㎡(144,160여평)로 1953년 미군에 공여되고 2004년 미군의 철수, 2007년 한국군에 반환된 지역이다.

캠프 하우즈 주변
캠프 하우즈 주변 전경

파주시는 지난 2009년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사업자로 ㈜티앤티공작을 선정한 바 있다. 공원 조성은 시(市)가,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은 티앤티공작이 추진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해 2014년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사업 시행을 승인했다.

이후 2016년부터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진행했으나 파주시와 체결한 협약의 미이행, 사업시행승인조건 미이행, 실시계획 인가 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파주시는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2018년 9월 17일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했다(본지 2018.10.08. 기자 참조).

이에 티앤티공작은 2018년 12월 파주시를 상대로 행정심판과 효력 집행 정지, 행정소송 및 집행 정지를 신청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지난해 3월 경기도에서 열린 행정심판에서도 티앤티공작은 기각 처분을 받았다.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90일간 협상을 진행해 협약을 체결한다.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2021년부터 실시계획 인가절차 진행을 통해 2022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호준 파주시 통일기반조성과장은 “해당 공모에 참여한 3개의 컨소시엄 모두 시공능력과 재원조달능력이 우수한 업체”라며 “그간 지지부진하던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을 원활히 수행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의 취지에 따라 주변 지역 경제 진흥과 조속한 사업 시행을 원하는 주민 요구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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