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통합지원네트워크 협의체' 발족식이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범죄피해자 통합지원네트워크 협의체' 발족식이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상래)는 12일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서 '범죄피해자 통합지원네트워크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래 이사장을 비롯해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김관정 지청장, 이준식 차장검사, 정우식 부장검사, 고양시 명재성 복지여성국장, 파주시 김영준 자치행정과장, 협력기관 관계자, 협의체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범지피해자 통합지원네트워크 협의체'는 범죄피해자를 위한 원스톱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16개 유관기관과 고양시·파주시가 함께하며,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대표협의체는 연 2회 이상 회의를 진행하고 실무협의체는 연 4회 이상 솔루션회의와 범죄피해자 관련 서비스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상래 이사장이 1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상래 이사장이 1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족식에는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 경기서북부하나센터,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양시여성의쉼터,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양시자살예방센터,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고양성폭력상담소, 고양청소년쉼터둥지,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파주시성폭력피해시설,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미영 관장을 대표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하고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하나 상담팀 팀원을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상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죄피해자 통합지원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해 피해자 분들에게 따뜻한 동행이 되어줄 협약기관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헌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정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 기관들이 힘을 모아 피해자를 지원한다는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리며, 이러한 활동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 안전망 시스템 구축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영곤 사무처장은 “범죄피해자의 다양하고 개별적인 욕구 해결을 위해 복지, 보건, 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생활전반에 대한 공공 및 민간 서비스자원을 발굴 연계함으로써 피해자의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인권보장과 피해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32-829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상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미영 관장을 대표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미영 관장이 대표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하나 상담팀 팀원이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하나 상담팀 팀원이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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