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61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누어 6월 말 기준 전체 집행실적과 일자리 및 국고보조SOC 집행실적, 일자리 예산규모 가중치 등 총 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파주시는 일반분야 재정집행률 75.57%를 기록해 행안부 목표인 55.5% 대비 20.07%p를 초과 달성했으며, 일자리분야에서도 94.75%를 집행함으로써 행안부 목표인 64% 대비 30.75%p 초과 달성해 총괄 집행실적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연초부터 최종환 파주시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간부회의와 각 부서의 주요사업 현안보고를 통해 신속집행 추진 간 애로사항, 행정절차상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집행 부진사유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제고대책을 마련해 신속집행을 추진해 왔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올해 초부터 김정기 부시장을 장으로 하고 각 부서 국장, 기획예산과장, 회계과장 등으로 구성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행정집행의 신속성을 꾀했다"고 말했다. 

또한 추경을 최대한 앞당겨 확장적 재정지출을 도모하고 긴급입찰 등 행안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해 왔다.

이번 행안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61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은 지자체는 과천시, 양주시, 창원시, 광양시, 하동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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