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산동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은빛순찰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좌측부터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 전재희 일산동부경찰서장)
10일 일산동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은빛순찰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좌측부터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 전재희 일산동부경찰서장)

[미디어고양파주]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전재희)와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은 1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불법촬영 감시단 ‘은빛순찰대’ 협력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빛순찰대’는 고양시니어클럽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불법촬영 감시단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으로 구성되어 5인 1조, 총 6개조로 운영되며, 지하철과 공중화장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서 하루 3시간 주 3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산동부경찰서는 불법촬영 관련 교육, 합동점검,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은빛순찰대’와 적극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재희 경찰서장은 “은빛순찰대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불법촬영을 근절에 노력하겠다”면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불법촬영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일산동부경찰서와 적극 협조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공공장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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