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GTX 운정역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9일 GTX 운정역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미디어고양파주] 2023년 준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9일 개최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하루 5만 명 이상의 시민이 GTX 운정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주변의 원활한 교통과 편리한 환승체계 마련을 위한 환승센터 건립을 국토부와 사업시행자 등에게 주장해 왔다. 그러나 결국 이 같은 환승센터 건립 방안이 미반영된 채 사업이 승인되면서 시는 GTX 운정역 일대가 향후 교통 수요 집중에 따른 극심한 주차난과 도로 혼잡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수립할 예정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년)에 환승센터 건립 사업을 반영시키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와 사업시행자 등과 환승센터 건립 문제를 협의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시민과 환승센터 건립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에스지레일(주)이 참여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주)건화에서 환승센터 유형 및 추진사례 설명과 함께 용역 수행계획을 제시했다. 9월까지 진행될 용역 수행과제에는 ▲파주시 여건에 맞는 환승센터 유형 및 규모 ▲개발방향 설정 ▲교통개선 대책 ▲사업추진 방식 ▲재원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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