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1996년 5월에 개장한 일산호수공원은 도심 한 가운데서 자연 속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산의 자랑이자 고양시의 자랑입니다. 영국 런던의 하이드 파크나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견줘도 손색없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길수 있는 장소입니다. 참 오랜만에 호수공원에 갔습니다. 한바탕 눈이 쏟아진 후 녹아내리는 때인데 평일이지만 추위가 풀린 탓인지 많은 시민이 공원을 찾아 나왔습니다.문화광장에서 육교를 지나 호수공원 안 한울광장을 거쳐 오른쪽 달맞이섬 쪽으로 걸었습니다. 도보 길 대신 호수가로
[고양일보] 정지용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에서 1902년 6월 20일 태어나 휘문고등학교와 일본의 도시샤(同志社)대학을 졸업했다.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에는 윤동주와 함께 시비가 세워져 있다. 교토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간간이 들린다.1926년 ‘학조’ 창간호에 ‘카페·프란스’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구인회의 창립멤버이기도 했다. 청록파(조지훈, 박목월, 박두진)와 윤동주, 이상은 그가 추천했다. 일제가 미국과 전쟁을 시작한 1942년 이후 붓을 꺾고 절필했다.현재 그의 사인(사인)은 납북되던 중 소요산 근처에서 폭격에 의해
호수공원작은도서관 에서 10월 22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호수를 배경으로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물·꽃·책’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가을이 익어가는 호수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저절로 시와 음악이 떠오르는 것이 인지상정. 여기에 시 쓰는 청소년 랩퍼와 책놀이터 노래단 시끌이들의 공연은 우리의 이목을 잡아당기고, 유스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의 바이올린 연주와 김미혜 동시작가의 강연은 우리 감성을 더욱 고양시켜 줄 것이다. 이제 갓 시를 배운 새내기 시인들의 떨리는 시낭송이 벌써 들리는 것 같다.얼굴 하나야/손바닥 둘로/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