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영원한 재야(在野) 운동가로 알려진 장기표가 지난 11월22일 가칭 ‘특권폐지당’이라는 신당을 창당했다. 1945년생으로 만 78세의 장기표는 그동안 국회의원의 각종 특권을 폐지하자는 ‘특권폐지국민운동’을 벌여 왔다.하지만 아무리 길거리에서 외쳐도 법으로 만들지 않고선 해결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신당을 창당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한국 정치사에 없었던 움직임이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를 막론하고 자신들의 이익에 따른 이합집산의 정치 회오리가 한바탕 몰아칠 것이다. 2024년 총선을 앞두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김홍걸 의원(김대중 대통령 3남)을 당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최고위 결과를 전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당 윤리감찰단이 김홍걸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신고 등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지만 김홍걸 의원이 감찰 의무에 성실히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 21대 총선 때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비례대표 4번으로 당선된 김홍걸 의원은 최근 부동산 자산 부실 신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포상에 대한 형제간의 다툼 등의 문제로
[고양일보]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당시 ‘돌직구 질문’으로 화제에 오른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국민의힘 대변인단에 합류한다.국민의힘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 전 기자의 대변인 임명을 의결했다. 국민의 힘 대변인단은 김은혜·배준영·김예령·윤희석 등 4명으로 늘어난다. 윤희석 부대변인이 대변인으로 승격하면서 그 자리는 허청회 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맡게 됐다.김 전 기자는 지난해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에게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며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고양일보] 중세기 이후 특히 근대사회는 왕권(교황권)을 제한하는 의회권의 확립 전쟁을 계속했다. 이런 투쟁의 결과 개인의 신체의 자유와 기본권도 신장되고 참정권도 확립되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유럽과 미국의 경우 국민의 기본권을 위한 처절한 투쟁의 결과 얻어진 것에 비하면 한국은 민주주의를 답습한 것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천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구현하는 분명한 제도는 선거권 행
[고양일보] 코로나19의 공포가 온 세계에 드리우고 있다. 2003년 사스(사망률 7%), 2009년 신종 플루(사망률 0.035%), 2012년 메르스(사망률 34%)가 유행하였고,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19(사망률 4%)가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사망률이 낮지만 분자구조가 코로나(왕관) 모양으로 이전 바이러스에 비하여 점액 친화력이 50배로 강하고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기 때문에 면역력으로 제어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게다가 감염 초기 가벼운 증상 때문에 검사 기회를 놓쳐 전염이 빨라 확산 정도를 예측할 수 없다.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