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오랜 친구와 SNS로 대화하다가 교회와 목사와 이른바 윗 자리를 차지하고 입만 살아서 말만 번지르게 잘 하는 부류의 사람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입질에 대해 나 역시 수긍은 하면서도 안으로부터 치밀어 오르는 짜증과 역겨움으로 반격을 늦추지 않고 쏘아부쳤다. 오랜 친구이기에 가능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그래, 네 말대로 실천 없이 말로만 떠드는 것 역시 문제다. 그러나 누가 그리 완벽하여 삶의 완성을 이룬 후에야 입을 열어 말하겠나? 세상에 의인이 어디 있단 말고? 모두 죄인이고 죄인끼리 모여 사는 세상이지만, 그나마 그 속
[고양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이하 ‘고양일산지사’)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35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후원금은 고양일산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폭염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번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한 여름 이불은 고양시 관내 16개 복지관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홀로사는 어르신 등 저소득 소외계층 약 73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정근채 지사장은 “점점 심해지는 무더위로 취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중산1동 시민안전지킴이는 지난 2일 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및 원활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한 안전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진행되었다.시민안전지킴이는 7월 개장한 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안전요원 보조 및 이용객 통제 등 물놀이장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구자명 중산1동 시민안전지킴이대장은 “집 앞 공원에서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안심하고 즐기며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반지하, 쪽방,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더 안전한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 중이다.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60가구의 이주과정을 통합지원하고 공공‧민간 임대주택 이주 550가구에 이사비를 지원한다. 노후주택 수리를 돕고 에어컨 청소를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든든한 주거복지를 실현한다.주거취약계층 이주‧정착과정 통합 지원…이주비, 희망주택 제공도고양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비정상거처 거주자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통합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일산동구 호수초등학교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자녀안심 그린숲은 초등학교 주 출입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조성하는 가로숲이다.시는 지난해 백석초, 아람초에 이어 올해는 호수초등학교 일일원에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2억원을 투입해 숲을 조성했다.호수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에는 공작단풍, 문그로우, 화살나무를 포함한 수목 8,172주가 식재됐다.숲은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여름에는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 건강한 산림 자원을 만들고, 생활권 내 도시숲을 늘려 미세먼지 저감, 열섬 현상 완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시는 올해 산림 및 녹지 정책으로 ▲조림 ▲숲 가꾸기 ▲가로수 식재 ▲도시숲 리모델링 ▲학교숲 조성 ▲자녀안심그린숲 조성 등 6개 사업에 약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푸른 고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숲’으로 ‘산림자원’ 키워… 건강한 산림 생태계 구축고양특례시는 경제적,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산림을 조성해 지속
[고양일보] 지난해 고양특례시 가연성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11만 4767톤, 하루 평균 약 314톤이다. 고양시민 1인당 하루 약 0.29kg, 연간 106kg 정도인 셈이다. 전체 11만 4767톤 중 5만 2088톤을 소각처리하고 6만 2679톤을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해 매립했다. 2026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4자 합의에 의해 수도권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내년 1월까지 부지 공모… 주민과 함께 해결책 찾는다고양특례시는 하루 6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
[고양일보] 바야흐로 움직이기 좋은 계절이다. 고양 지역의 한강 둔치로 가면 강바람을 맞으며 ‘DMZ 평화의 길’을 걸을 수도 있고, ‘평화누리 자전거길’에서 페달을 밟을 수도 있다.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생겼다. 한강 철책선을 따라 설치됐던 군막사 4곳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로, 자연과 생태를 감상하는 명소로, 달라진 군막사의 변신을 소개한다.‘쉼’을 누리는 공간으로 바뀐 ‘한강방문자센터'고양특례시는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으로 대덕생태공원에서 일산대교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흥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한벗학교 초등학생 11명과 함께 ‘우리들의 나들이’사업을 했다.‘우리들의 나들이’사업은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한벗학교 학생들과 목공체험 및 박물관 관람을 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사업이다.한벗학교는 흥도동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대안학교로 초등학생, 중학생 총 13명이 생활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그중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1명의 학생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흥도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진행하여 더 풍성한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 고양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섭)는 고양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행정복지센터 높빛북카페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올해 세 번째 실시한 이번 봉사는 미용봉사단(원장 이순희) 2명이 재능기부로 마을 취약계층 어르신 15명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발과 헤어커트를 진행하는 동안 주민자치회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말동무를 해드리고 어르신의 이동을 도와드렸다.이발을 진행한 어르신은 “생활이 어렵고 날씨도 더워 이발소에 가지 못했는데 시원하게 머리를 잘라줘서 기쁘고
“이런 꼴을 보려고 정권교체 했나?” “뭔가 달라질 거라 기대했는데 변화가 없다!”라는 말이 시중에 넘친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능력 지지율이 24%로 떨어진 이유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난마처럼 얽힌 수많은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기를 원했던 국민의 실망감이 그대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 일어난 권력형 비리와 범죄행위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더구나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조차 국민이 알 수가 없다. 대장동 비리 사건과 백현동 의혹, 성남FC 후원금 논란 등 수많은 비리 혐의
[고양일보] 고양시 백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흥순)는 관내 저소득독거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온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손 선풍기를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일사병,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 된 것으로, 독거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100가구에 손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여름나기 특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위원들은 손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며 조작법을 설명해드리고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폭염 대비 충분한 수분섭취와 폭염주
[고양일보] 고양시 마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정자)는 지난28일 폭염 속에서도 관내 아파트 단지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달라고 당부하며 적극적인 홍보캠페인을 펼쳤다.지난 6월 고양시 마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두역 인근에서 시범으로 첫 홍보캠페인을 펼친 결과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은 바 있어, 7월 12일 하반기 마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기적인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이 날 캠페인에 참여한 주효순 위원은 “이웃에 대한 무관심이 일상화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주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우시현)는 지난 26일 중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팥빙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주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희)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해 변재석 경기도의원, 임홍열 고양시의원이 참여했으며, 관내 경로당 5개소에서 제빙기를 이용해 얼음을 갈고 연유와 인절미 떡, 젤리 등 토핑을 얹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제공했다.김용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어르신들이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에 웃는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탄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를 개최했다.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이다.문화누리장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정보가 부족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인, 무형문화재, 공예작가들이 제작하는 수공예문화상품을 전시하는 자리로 현장에서 견본을 보고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하면 무료로 집으로 배송된다.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에 방문한 한 시민은 “요새 날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매년 7월과 8월 2달간 운영하던 야간개장을 3월부터 10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행주산성 야간개장은 매월 2·4째주 토요일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다. 올해 행주산성 야간개장 첫 시작일은 오는 8월 13일 토요일이다.행주산성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역사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야간 관람 명소로 손꼽혀 왔다. 고양시는 2022년 상반기에 행주산성 내 문화재와 공간 특성에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교차로 및 횡단보도 구간에 야외그늘막 615개를 설치했다.「폭염대비 야외그늘막 설치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고려하여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에도 신경썼다.시 관계자는 “신호대기 중 잠시나마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마련한 그늘막이 폭염에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한낮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곳에서 쉬기 등 폭염예방행동요령을 숙지해
[고양일보] 여름은 길어지고 폭염은 강해지고 있다. 지난해 고양특례시의 폭염 일수는 13일로 나타났으며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고양특례시는 폭염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하천과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열대야를 잊을 수 있도록 도심 내 피서지도 마련했다.■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지켜라…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고양특례시는 실내 무더위 쉼터를 161개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올해 관산동 행정복지센터,
1946년 김정자옥수 지업사의 미닫이문이 빼꼼 열렸다. 사모님은 자동으로 커피포트의 전원을 켰다. 손님 맞을 준비가 됐다는 신호다. 옥수 지업사의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서면 그가 누구라도 기분 좋은 대접을 받는다. 옥수 지업사 사모님은 손님에게는 두말할 것도 없고 일면식이 없는 낯선 이도 한결같이 따스한 미소로 맞이한다. 그리고 이내 열다섯 평 남짓, 작은 공간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언제나 열려있는 문 그리고 마실 거리우리 가게는 커피를 비롯해 녹차 둥굴레차 메밀차를 손님 입맛대로 고른다. 빛바랜 냉장고의 문이 열리면 에너지드링크가
[고양일보] 여름은 길어지고 폭염은 강해지고 있다. 지난해 고양특례시의 폭염 일수는 13일로 나타났으며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폭염 종합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하천과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열대야를 잊을 수 있도록 도심 내 피서지도 마련했다.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지켜라…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 고양특례시는 실내 무더위 쉼터를 161개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