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이윤승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사실상 무산됐다.일산서구선관위에 따르면, 제출된 서명자수 1만1475개 중에서 76%인 8774명이 유효서명자로 나타났지만, 주민소환 투표요건인 9743명에는 못 미쳤다. 9743명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윤승 의장의 지역구인 주엽 1‧2동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는 4만8715명의 20%에 해당하는 주민수다. 고양시의장주민소환모임(이하 주민소환모임, 청구인 대표자 최수희) 측은 투표요건을 채우기 어려웠던 이유를 주민소환제도의 불합리함에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소환모임 측은 “서명
[미디어고양파주] “몇 주 째 주말마다 길거리로 뛰쳐나오는 기존신도시 주민들의 외침을 이렇게 무시하겠다는 것이냐”창릉신도시를 고양시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이재준 고양시장이 최근 한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 기사에 대한 반응이다. 이 인터뷰에서 이재준 시장은 ‘덕양과 일산의 불균형 해소’를 내세우지만, 이 ‘불균형 해소’를 일산 주민들은 ‘일산의 몰락’이나 다름없다고 여기고 있다. 창릉 신도시 때문에 일산의 집값 하락은 더욱 가속화되고, 서울로 가는 교통망은 더욱 정체되는 것에 대해 일산 주민들은 우려를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1
[미디어고양파주]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지방공직자(시장, 시·도의원 등)에 대하여 소환투표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임기종료 전(前)에 해직(解職)시키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2006년 지방자치법(제20조; 주민은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지방의회의원을 소환할 권리를 가진다) 개정과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이 제정과 2007년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주민소환관리규칙 제정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청구사유는 제한이 없으며, 주민소환투표는 19세 이상의 주민으로서 당해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