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6월 마지막주 토요일, 작년에 결혼해 브룩클린에 살고 있는 조카부부가 우리를 초대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서둘러 새우만두와 김치만두를 준비한 후 브룩클린 브릿지를 건너서 조카부부 집에 도착하니 조카부부와 마야가 반겨주었다.마야는 조카부부가 입양한 유기견이다. 마야를 포함해 이들 셋이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살고 있었다. 방 2개와 거실, 키친, 화장실이 있는 집이었다. 특히 작은 베란다가 앞쪽에 있어 메리골드가 화분에서 꽃을 피우고 있었다. 토마토 모종에도 꽃이 피어 있어 집을 더 예쁘게 만들었다. 마야는 정말
[미디어고양파주] 6월 중순이 지나고 오가는 가운데 일주일간 비가 오는 날이 많았던 주중을 보냈다.화창해진 토요일 아침, 서둘러 야외 바비큐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1951년에 세워진 조지워싱턴다리 아래 바비큐장에서 나무그늘아래 자리를 잡았다. 새로 구입한 작은 텐트를 펴고 보라는 시원한 나무그날 아래 테이블에 누워서 오전 잠을 자는 동안 우리는 딸의 친구와 조카가 오기를 기다렸다.딸 친구 부부가 먼저 도착하고 맨하탄에서 버스로 다리를 건너오는 조카를 데리러 갔다 왔다. 모두 모여서 차콜에 불을 피우고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