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권 등지를 돌며 길거리에 설치된 불법 인형뽑기 기계들에서 총 24차례 현금 780만 원 가량을 훔친 10대들이 붙잡혔다.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는 새벽시간 수도권을 돌며 경품게임기 내부 현금을 훔친혐의로 A군(남, 17)을 포함해 9명을 붙잡아 주범인 A군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일산동부서는 범행 현장 주변의 CCTV를 정밀 분석, 탐문한 끝에 A군의 신원을 특정하고 10월 17일 오후 9시경 수원의 버스터미널에서 A씨를 체포한데 이어, 나머지 10대들을 순차로 검거했다.이들은 지난 8월 28일 새벽 6시경,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