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에 분노한 고양시민들이 “박근혜 조건 없는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길거리 시위에 나선다.

박근혜퇴진고양운동본부(상임대표 최창의, 강명용,김미수)는 오는 3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일산문화공원에서 백석동까지 소속 49개 시민단체와 정당 회원과 고양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박근혜퇴진 거리대행진을 벌인다고 밝혔다.

박근혜퇴진고양운동본부 기획·재정을 총괄하는 전민선 공동운영위원장은 “동구청 앞에서 백석역까지 차도행진집회를 경찰이 승인한 건 처음으로 안다.”고 말했다.

거리 행진을 마친 시민들은 백석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박근혜 퇴진의 날 전국 집중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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