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꽃아트비엔날레 2018’ 전시회 모습

국제문화예능포럼(이사장 박지연)이 주최하고 아트블루가 주관하는 ‘고양꽃아트비엔날레 2018’ 꽃을 사랑한 화가들(부제: 쿠사마 야요이에서 민화까지)이 8월 3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오프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전시에 돌입했다.

8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고양꽃아트비안날레 2018’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꽃 그림을 바탕으로 한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고양시가 국제적인 꽃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고 고양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꽃의 모티브를 한 공간에 담아보자는 취지에서 꽃을 테마로 동양화, 민화, 현대미술, 자수, 접시 등 유명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예술가들의 꽃의 한적을 만나 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오이, 앤디 워홀, 마리로랑생, 제프쿤스, 폴 기라망 등 해외작가들과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왈종, 김형근, 권민정, 김종상, 이대원, 이돈아, 김세정, 김지희, 최지윤, 권경엽, 신철, 김일해, 구성연, 유혜정, 권현진, 김종학, 박생광, 박희숙, 오명희 등 국내 작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배우 ‘구혜선’과 아나운서 ‘온주인’이 꽃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출품하여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근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종근 감독은 “고양시는 꽃박람회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지만 그 콘텐츠가 너무 단조롭고 아쉬워 보여 ‘고양꽃아트비안날레’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꽃박람회와 함께 고양시의 국제적인 비안날레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주신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시회의 규모와 내용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의 비전이나 발전의 지표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작가님들과 고양아트비엔날레의 발전을 기원 드리며, 국제문화예능포럼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양꽃아트비엔날레 2018' 오픈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뮤지컬배우 김기종이 '고양꽃아트비엔날레 2018' 오픈식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내빈들이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쿠사마 야요이 -  꽃
마리 로랑생
유혜정 - 무늬옷 소녀
신철 - 허니문
구혜선 - 꽃추상
온인주 -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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