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통문화 상설공연 '토요난장'

[미디어고양] 고양문화원은 7월 21일 야외공연장에서 2018 전통문화 상설공연 ‘토요난장’을 진행했다.

‘토요난장’은 고양문화원의 2018년 전통문화 상설공연으로 누구나 손쉽고 친근하게 전통문화예술을 접하고 고양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가고자 기획됐다.

고양행주 취타대가 토요난장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고양행주 취타대는 나발, 태평소, 나각 등의 부는 악기와 징, 운라, 용고 등의 치는 악기들로 편성되어 대취타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지역의 여러 공연과 행사에 참여하면서 국악 콘텐츠 다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해림 경기민요 전문가와 엄소라 음악감독이 협연을 진행하고 있다.

강해림 경기민요 전문가는 엄소라 음악감독의 피아노와 협연을 진행했다. 전통민요가 피아노를 만나 그 매력을 더욱 드높이고 대중적으로 친숙한 경기민요인 창부타령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했다.

고양문화원 문화예술마당에서 경기민요를 수련하는 회원들이 경기민요를 부르고 있다.

고양문화원 문화예술마당에서 경기민요를 수련하는 회원(고영미, 김남선, 김정남, 김명선, 박미숙, 박미영, 서경란, 임문순, 위금옥, 원혜옥 등)들이 태평가와 밀양아리랑을 묶어서 노래하고 장기타령과 창부타령을 노래했다.

고양연희단 '풍광'이 '상쇠놀이'를 시작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고양연희단 ‘풍광’은 고양의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함에 뜻을 지닌 젊은 예술인들이 모였다. 고양지역에서는 예로부터 타지역의 가락과 섞이지 않고 고양지역만의 확연한 특성을 지닌 두레 12채 농악이 전승되고 있어, 고양연희단 ‘풍광'은 이러한 고양지역의 특성이 잘 들어나는 동시에 다양한 구성이 한데 어우러지는 농악놀이를 선보였다.

남사당 연희에서 발전되온 현란한 춤사위의 '소고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둥그런 채반모양의 도구를 작대기로 돌리며 관객과 함께 체험하는 '버나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버나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소를 주인공으로 하는 '맹인소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고양문화원은 급속한 도시화·현대화 물결에 전통문화유산들이 소멸되고 있어 토요난장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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