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진행되는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미디어고양] 찾아가는 문화힐링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7월 21일 고양시 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기도와 고양시의 매칭사업으로 다중집합 장소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거리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호수공원, 라페스타, 차장공원, 백양공원 등 고양시 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96개 팀이 공모하여 선정된 23개 팀이 음악, 전통예술, 마술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냈다.

이날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는 올드앤뉴와 제프밴드가 공연을 진행했다.

올드앤뉴 공연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올드앤뉴는 아코디언 김용근 단장을 비롯해 테너색소폰 최종수, 알토퍼스트 색소폰 장인표, 알토세컨드 색소폰 김선영, 트럼펫 김병곤 등 70대 아티스트로 구성된 미니 오케스트라로 40여 년째 공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드앤뉴 김용근 단장은 “올드앤뉴는 전국 최고의 아티스들로 구성된 팀으로 색소폰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프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제프밴드는 어쿠스틱 통키타 라이브 음악을 지향하는 혼성 2인조(백제프, 유태경)로 구성된 밴드로 일상의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엔돌핀 역할을 하고자 시민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7080 대중가요 및 올드팝송을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프밴드 유태경 아티스트는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고양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활력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고양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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