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야외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
이번 폭염대비 야외 그늘막 쉼터는 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그 주된 목적이 있다. 야외 그늘막 쉼터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모래주머니로 고정을 시켜 놓았다.
하지만 실용적인 면을 떠나 미관에 있어서는 너무나 밋밋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덕양구 화정동의 한 주민은 “서울에 나가보면 디자인도 세련된 그늘막이 보인다. 고양시는 체육대회나 민방위 훈련하던 텐트를 도로가에 배치한 것같아 아쉽다”면서,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자랑만하지 말고, 고양시 품격도 높여 줄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을 해 설치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행정 편의주의를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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