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 반려동물 천만시대, 반려동물 관리사, 장례지도사, 행동교정사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 이하 고양상의)의 첫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교육’과정 교육생 26명의 수료식이 지난 12일 열렸다.

과정 중 2명이 조기 취업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반려동물 관리사 양성과정’은 고양시 지원으로 고양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사업이다. 고양상의가 주관한 이번 과정은 반려동물관련 취, 창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의 교육·훈련과정이었다. 4웡 11일부터 23일까지의 모집기간동안 123명이 신청해 서류심사 및 1차 인·적성검사(k-test)를 실시한 후 최종 면접전형을 거쳐 30명을 선발했다. 선발은 미취업 청년을 우선시 했다.

5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240시간의 교육기간동안 반려동물학개론과 반려동물 행동학 및 행동심리, 반려동물 영양학, 공중보건 및 위생관리, 동물복지 및 법규, 반려동물 장례학 분야의 현장실습 및 견학이 이뤄졌다.

고양상공회의소 앞에서 수요생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고양상공회의소>

취, 창업을 위해서는 기업 경영자 특강과 창업교육이 진행되었고 반려동물 간식업체와 유기견센터, 훈련소 등과의 협업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 종료 후 응시한 시험에서 반려동물관리사 21명, 장례지도사 21명, 행동교정사 16명이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가 있었다.

구성진 고양상의 사무국장은 “본 과정은 고양시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맞추어 미취업 구직자에게 최근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에 주제를 맞추어 해당 산업을 촉진해 134개 이상의 지역 사업체의 인재 구인난 해결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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